KPI뉴스 - 격한 모정과 감동의 눈물 <엄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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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모정과 감동의 눈물 <엄마 이야기>

이성봉
기사승인 : 2018-10-14 23:55:20
안데르센 명작동화를 각색, 감동적인 가족연극으로 탄생
조선경의 원화 전시와 이지형의 오브제 전시를 함께 즐긴다
박정자의 열연, 한태숙 연출 19일~27일 종로 아이들극장

아이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눈물겨운 모정을 통해 사랑과 죽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명품연극이 막을 올린다.

 

안데르센 원작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연출 한태숙)가 오는 19일 어린이, 청소년 전용극장인 ‘아이들극장’(예술감독 김숙희)에서 선보인다.

 

오직 아들을 찾기 위해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헤쳐나가는 어머니의 여정이 안데르센의 명작동화를 각색해 애절하게 펼쳐지는 가족극이다.
 

▲ 죽음역으로 열연하는 박정자 [종로문화재단 제공]


원작이 가진 탄탄한 이야기의 힘과 특유의 상상력을 무대 위에서 감상하는 재미를 선사하며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태숙 연출과 배우 박정자, 김숙희 예술감독 콤비는 이미 2005년 정동극장이 기획한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을 통해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가족연극을 만든 저력이 있다.

이후 12년 만에 종로 아이들극장 1주년 기념으로 이들이 다시 만나 지난해 안데르센 동화의 <엄마 이야기>를 제작했다. 이 공연을 통해 ‘죽음’역을 연기한 박정자는 공포와 따뜻한 감성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갔다는 평을, 엄마역의 전현아는 죽은 아들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박정자(죽음 역), 전현아(엄마 역), 박주업(태오역)이 출연해 2018 <엄마이야기>를 만든다.


이 공연은 어린이들이 더욱 최고의 작품을 봐야 한다는 김숙희 예술감독의 제작 취지가 그대로 반영된 작품으로 오브제와 무대 미술, 배우들의 연기와 인형극과의 합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은 어느 추운 겨울 밤, 생사를 넘나드는 아들 태오에게 죽음의 사신이 찾아온다. 아들을 되찾기 위한 엄마의 절규와 투쟁은 죽음을 쫓아 인간은 갈 수 없는 세계로 향한다. 엄마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고, 드디어 죽음과 대면하게 된다. 

 

공연과 함께 로비에서 그림책 ‘어머니 이야기’ 원화전시(조선경 작가)와 오브제 전시(이지형 작가)가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재공연 되는 안데르센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는 박정자, 전현아, 박주업, 민경은, 이승열, 임연명이 출연하며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토요일 11시, 3시이고 평일은 매일 일자별로 공연시간이 약간씩 다르다. 일,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아이들극장을 통해 할 수 있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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