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보령에 공룡 테마공원 들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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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공룡 테마공원 들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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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19-06-05 10:13:11
공룡발자국 화석,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연말까지 공룡조형물 및 안내판 설치


보령에 공룡 테마공원 들어설까


보령시는 천북면 학성리 맨삽지에 위치한 공룡 발자국 화석이 지난달 30일 충청남도로부터 기념물 제193호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공룡 테마공원 조성과 체험교육, 지질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가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가 학술조사를 실시해 내용 보완과 추가 자료를 확보해 국가 문화재로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공룡발자국 화석은 교사인 정풍희 씨에 의해 최초 발견된 것으로 좁은 공간에 공룡발자국 13개소를 비롯해 중생대 백악기 당시 형성된 천수만층의 다양한 지질학적인 현상이 확인됐다..

시는 지난 2016년 공룡발자국화석 발견 후 주변의 지질과 화석층의 특성 파악을 위해 자체 학술조사를 실시했고, 조사결과 중생대 백악기 2족 보행 공룡인 조각류 공룡의 발자국화석으로 최종 확인했다. 다만 문화재 지정조사에서 4족 보행의 용각류 공룡의 보행렬으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어 앞으로 추가적인 학술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석 특징파악을 할 계획이다.

공룡발자국이 위치한 맨삽지는 높은 지질 다양성과 퇴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어 한반도 백악기 육성분지 퇴적층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으며, 역점이층리와 점이층리의 특성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 충적선상지에서의 퇴적특성과 고환경을 이해하는 데에 교과서적인 장소라 할 수 있다.

이에 충청남도는 생존환경, 생존 시기 등 고환경을 해석하는 귀종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맨삽지 부근의 지질학적 자연현상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아 문화재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달 중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하반기 중 공룡조형물 및 안내판 설치 등을 완료하고 이후 교육자료 및 노출된 공룡발자국화석의 안정적인 관리 및 보존처리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선규 관광과장은 “화석 발견지인 맨삽지 인근에 공룡을 테마로 공원을 조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공룡이 서식한 쥐라기부터 백악기 시대의 현황 교육장 조성은 물론, 아직 생소한 지질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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