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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자원 조사’ 첫 삽을 뜬다

UPI뉴스
기사승인 : 2019-06-11 10:20:17
10일 해양 치유자원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태안군, ‘해양치유자원 조사’ 첫 삽을 뜬다


태안군이 해양치유자원 조사를 통해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을 위한 사전준비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련 부서장, 용역사, 자문위원 등이 ‘태안군 해양 치유자원 자원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태안의 특화 치유자원인 피트와 갯벌의 군내 매장량, 분포위치, 성분 등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향후 조성될 태안 해양 치유 시범센터의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착수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을 맡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내년 5월까지 여건 및 현황분석 법령 및 인허가 제도 분석 피트, 갯벌 현장조사 및 시료채취 종합조사 및 비교분석 자원 활용방안 제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용역’의 협력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관련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각종 해양치유 임상시험, 해양치유산업 육성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가세로 군수는 3년 연속 독일 최고 재활시설에 선정된 ‘닥터 에벨파흐클리닉’, 독일 3대 해양광천지구인 우제돔 섬의 해양휴양치유단지 ‘리하클리닉 우제돔’과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독일의 선진 해양치유기술의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하는 등 ‘태안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태안의 해양치유 특화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치유 대표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태안이 해양치유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태안군 소원면 해안 인근에서 전국 최초로 해양치유자원인 ‘피트’가 발견된바 있으며, ‘피트’는 환경오염이 존재하지 않던 과거의 깨끗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수천년의 세월을 거쳐 퇴적돼 바이오미네랄, 미량원소,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산, 식물호르몬이 사람의 피부에 흡수되기 용이한 분자구조로 농축돼있어, 피부미용·항노화·항염증 작용을 하는 천연 항생제로 평가받고 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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