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공주서 ‘국창 이동백 서거70주년 추모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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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 ‘국창 이동백 서거70주년 추모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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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19-06-12 10:01:43
중고제 판소리 대가 이국창 선생 추모 및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기원


공주서 ‘국창 이동백 서거70주년 추모음악회’ 열려


중고제 판소리 국창 이동백 서거 70주년 추모음악회가 지난 11일 공주문화원에서 개최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와 충남중고제판소리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추모음악회는 중고제 판소리의 대가 이동백 선생을 기리고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이걸재 공주아리랑 연구회장의 추모제례를 시작으로 범패와 모시는 춤, 헌시낭송, 향토민요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동백 적벽가를 직접 전수받은 박성환 중고제 명창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앞서 배연형 한국음반아키이브 연구소장의 ‘이동백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특강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한편, 국창 이동백 선생은 근대 5대 명창으로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으나 공주시 옥룡동 대추골에 기거하며 공주에서 활동했던 대명창으로, 고종 황제가 굉장히 아꼈던 소리꾼으로 벼슬까지 받으며 중고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절세의 명창 이동백의 소리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유성기 음반에 다수가 남아 있고, 직접 전승된 소리로는 적벽가 중 삼고초려 부분이 ‘이동백-정광수-박성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창석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장은 “중고제의 발흥지였던 공주에 중고제 명창들의 공연이 자주 재연되었으면 한다”며 “국립국악원 공주 유치는 중부권 역사·문화 도시의 명성을 되살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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