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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오태양의 ‘대담 X 소름’ 행보 시작됐다

UPI뉴스
기사승인 : 2019-06-20 09:23:31
내가 누군지 궁금하겠지. 이젠 내가 되돌려줄 차례야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처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대담하고 소름 돋는 행보를 시작했다. 윤소이-최성재 부부를 집들이에 초대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본격 탐색전을 시작한 것. 과거 김유월의 흔적을 모두 지운 오창석은 유월의 말투와 행동을 일부러 흘려 윤소이를 자극했고, 갑작스런 오창석의 등장에 화들짝 놀란 윤소이는 '그럴 리 없음'을 알면서도 오창석의 존재에 흔들리는 가운데 뒷조사를 시작하는 등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12회에는 오태양이 윤시월-최광일 부부와 박민재-홍지은 부부를 집들이에 초대,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시월의 옆집으로 이사 온 태양은 시월의 집 앞에서 우연히 그녀와 마주쳤다. 자신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시월에게 태양은 아무렇지 않은 듯 "처음 뵙겠습니다. 옆집에 새로 이사 온 사람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시간 내서 꼭 와주십시오"라며 집들이 초대를 재차 강조했다.

태양의 말에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하고 있던 시월은 용기를 내"저기요"라고 태양을 불렀지만, 돌아보는 태양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말았다.

다음 날 아침 태양의 집 앞을 지나던 양지그룹 전 회장 장월천의 차녀 장숙희는 태양과 마주치고 반갑게 인사를 한 뒤 부리나케 언니 장정희에게 달려갔다.

숙희는 정희에게"옆집 남자 말이야. 완전 누구랑 닮았더라? 환생한 줄 알았어"라면서"언니 첫사랑"이라고 운을 띄웠고, ‘투머치 토커’ 숙희의 속사포가 계속되자 정희는"그딴소리 하려거든 오지 마"라고 일갈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시월과 태양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생각에 잠겼다. 시월은 오태양이라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꼬리를 물었고, 태양은 양지그룹에 대한 복수의 첫 단추로 양지물산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태양의 집들이 당일, 생명의 은인 채덕실은 엄마 임미란이 만들어준 음식을 바리바리 챙겨 태양의 집으로 향했다. 도우미를 자처하며 태양을 돕고 나선 덕실은 태양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겠다는 속내를 감춘 채 집들이에 참석했고, 잠시 후 시월-광일, 민재-지은 부부의 등장으로 집들이가 시작됐다.

시월은 유월과 똑 닮은 태양과의 자리를 불편해했지만 광일은 태양이 썬 홀딩스 대표라는 사실에 친분 만들기에 혈안이었고, 민재는 지은이 태양에게 보이는 관심을 차단하느라 애썼다.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며 자리가 무르익을 때쯤 민재가 썬 홀딩스의 성공 원인에 대해 묻자, 태양은"전 그냥 게임을 즐긴 것뿐입니다. 확실한 목표가 있었고, 그래서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제 기질과 맞았거든요"라고 대답했다.

태양의 대답에 시월은 기함을 금치 못했다. 과거 유월도 자신에게 똑같은 말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어 비슷한 상황은 또 재현됐다. 속이 답답해 바람을 쐬고 있는 시월에게 태양이 양배추즙을 내밀었다.

시월은 장 트러블이 잦은 자신에게 과거 유월이 양배추즙을 챙겨준 것을 떠올리며 속으로"당신 누구야? 어째서 유월이 흉내를 내는 거야?"라며 혼란스러워했고, 태양에게 "혹시 저 모르세요?"라고 물었지만 태양은"투자설명회, 아님 강연회에서 뵀나? 죄송한다. 제가 워낙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기억을 못 하겠네요"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시월과 태양이 같은 추억으로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는 사이 시월의 아들 최지민이 태양을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태양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던 지민은 정중하게 인사를 한 뒤"썬 홀딩스의 오태양 대표님 맞으시죠?","상담을 좀 하려고요"라고 운을 뗐다.

이내 마주 앉은 태양 앞에 묵직한 동전 주머니를 꺼내 놓은 지민은"이 돈이 얼만지 알아야, 이 돈이 제 돈이 되거든요","아저씨가 정답을 맞히시면 제가 이 돈 아저씨한테 투자할게요"라고 말했다.

맹랑하고 당돌한 지민이 자신의 아들인 줄은 꿈에도 모르는 태양은 어이가 없다는 듯 지민을 바라봤고, 그런 태양을 말갛게 바라보는 지민의 모습에 두 사람이 실제 친부자사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양지그룹 회장 최태준과 차를 마시던 정희는"그 사람이 그렇게 대단해요?"라며 태양의 존재에 관심을 보였고, 포털사이트에 검색된 태양의 사진을 확인한 뒤"누구랑 완전 닮았더라? 환생할 줄 알았어"라는 숙희의 말을 떠올리며 깜짝 놀랐다. 이는 정희와 그녀의 첫사랑 사이에서 태어난 친아들이 태양임을 암시하며 앞으로 정희와 태양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 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태양의 계절' 12회를 본 시청자들은"내일도 기대된다. 꿀잼~ 믿고 봅니다","오해와 실타래 풀려면 한참 걸리겠다","유월, 시월 너무 좋아요. 투샷만 나오면 텐션 업","너무 재미있어서 내일이 기다려져요","점점 흥미진진해짐","오태양 보는 재미 굿 내용도 좋고 진행도 빨라 기다려져요","이 드라마 갈수록 재밌어지네"등 호평을 쏟아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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