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방TV, 호국보훈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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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TV, 호국보훈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방송

UPI뉴스
기사승인 : 2019-06-24 10:08:11


국방부


국방홍보원은 국방TV 특집 다큐멘터리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를 오는 25일 오전 9시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장에서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를 비롯한 유해발굴현장을 소개함으로써 6·25 전사자 유해발굴의 의미와 중요성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에서는 지난 66년간 아무도 접근할 수 없었던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의 유해발굴현장을 찾아 국군은 물론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6·25 전사자 유가족들의 애절한 사연과 소망을 담고 있다.

화살머리고지는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로 참전용사의 증언에 따르면 이곳에 떨어진 포탄만 1천 발이 넘고, 아군 300여 명과 적군 3,000여 명이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남북 공동 유해발굴 작업을 위한 지뢰제거 중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故 박재권 이등중사. 그의 유해와 함께 나온 인식표에는 '대한 8810594 PAK JE KWON 육군' 이라고 적혀 있었다.

68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호국영웅 故 김정권 이등중사. 6·25전쟁 당시 입대해 전사한 23세의 남편은 90세가 된 아내 품으로 유해가 되어 돌아왔다. 이명희씨는 “이제라도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 이등중사의 유해는 경기도 파주 박달산 무명 170고지에서 발굴됐는데,정밀감식과 유전자분석 결과 ‘김정권’이라는 이름을 찾았고, 13만 3천여 명의 미수습 전사 중 129번째로 돌아올 수 있었다.

6·25전쟁 당시 전사하거나 실종된 호국 용사 가운데 아직 찾지 못한 유해는 13만여 명. 경남 창원에서도 소식 없는 아버지의 유해를 기다리는 하삼식씨의 사연을 들어봤다. 작년에는 유전자 시료채취를 해놓고 아버지의 뼈 한 조각이라도 찾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아버지의 유해를 기다리고 있다.

양석주 국방TV·라디오부장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 특집은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로 이루어진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조명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방TV는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국민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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