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2022년, 서울시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 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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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시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 깔린다

손지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0-07 15:52:49
2022년 서울 전역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가 깔리고 공공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한 공유 주차·스마트 가로등·실종 방지 서비스 등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1027억 원을 투자해 시 전역의 와이파이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3년(2020∼2022년)간 총 1027억 원을 들여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서울 전역에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우선 2022년까지 서울 전 지역에 총 4237㎞에 이르는 자가통신망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를 구축한다. 자가통신망은 이동통신사의 회선을 빌리지 않고 공공이 직접 구축하는 통신망을 말한다. 행정업무나 기반시설 관리를 위해 기관별로 자가통신망을 구축한 사례는 있지만 서울 같은 대도시 전역에 구축하는 것은 유례를 없는 일이다. 

서울시는 본청과 25개 자치구, 동주민센터 등에 구축된 기존 자가통신망 2883㎞에 추가로 1354㎞를 설치해 통합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가통신망을 기반으로 복지시설, 마을버스 등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통신 범위를 현재 생활권 면적의 31%에서 100%로 확대한다.

공공 와이파이 확대의 주된 효과는 통신비 절감이다. 월 3만3000원의 이통사 기본요금제 이용자가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평균 수준의 데이터(월 9.5GB)를 사용할 경우 한 달에 추가 요금 약 5만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했다.

서울시는 '공공 사물인터넷(IoT) 망'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한다. 자가통신망에 IoT 기지국(LoRa) 1000개를 설치해 IoT 센서를 활용한 공유 주차·스마트 가로등·치매 노인 및 아동 실종 방지 서비스를 서울 전역에서 시행한다.

자치구마다 방식이 다른 IoT 서비스 데이터 형식을 일원화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스타트업이나 산학 연구기관에도 IoT 인프라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대동맥에 해당하는 자가통신망과 모세혈관 같은 공공 와이파이 및 사물인터넷(IoT) 망이 구축되면 모든 사람과 사물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초연결(Hyper-connected) 도시'가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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