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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관객모독' 한트케·'플라이츠' 토카르추크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0-10 22:14:19
스웨덴한림원, 지난해 수상자 선정 못 해 2년치 동시 발표

올해와 작년 노벨문학상은 오스트리아의 페터 한트케(76)와 폴란드의 올가 토카르추크(57)에게 각각 돌아갔다.

▲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카르추크(왼쪽)와 2019년 수상자 한트케 [노벨상 홈페이지 캡처]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오스트리아 작가 한트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투(Me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시상을 건너뛴 지난해 수상자로는 폴란드 소설가 토카르추크가 선정됐다.

2019년도 노벨문학상 주인공인 한트케는 1942년생으로 오스트리아 출생이다. 한림원은 한트케 선정 이유로 "인간 경험의 지엽성과 특수성을 언어적 재간으로 탐구한 영향력 있는 작품성"을 꼽았다

▲ 2019년 제119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 작가 피터 한드케. 사진은 2009년 8월 7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사무엘 베켓과 피터 핸드케의 드라마 '크랩의 마지막 테이프 : 낮까지 그대 파트 또는 빛의 문제'의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한 모습. [AP 뉴시스]


힌트케의 대표작은 '관객모독', '반복', '여전히 폭풍' 등이다. 국내에서는 실험적 연극 '관객모독'의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2004년 시그리드 운세트 상, 2006년 하인리히 하이네 상 등을 수상했다.

2018년도 수상자인 토카르추크는 1962년 폴란드에서 태어났다. 한림원은 토카르추크 선정 이유에 대해서 "경계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삶의 형태로 표현한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백과사전 같은 열정으로 풀어냈다"고 밝혔다. 토카르추크는 올해 발표된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첫 여성이다.

▲ 2018년 제118회 노벨문학상을 올해 수상한 올가 토카르추크. 사진은 2018년 11월 14일 뉴욕에서 열린 제69회 내셔널 북스 어워즈 및 자선 만찬에 참석한 올가 토카르추크. [AP 뉴시스]


현재 폴란드 대표작가로 꼽히는 토카르추크는 지난해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플라이츠', '태고의 시간들', '야곱의 책들', '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등이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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