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키움, SK 꺾고 5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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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SK 꺾고 5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첫 우승 도전

윤재오
기사승인 : 2019-10-17 22:17:43

키움 히어로즈가 5전3승제 플레이오프(PO)의 초반 3경기를 모두 잡고 5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17일 키움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PO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10-1로 이겼다.

 

▲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키움이 SK를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사진은 이날 5회 말 1사 만루에서 키움 송성문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온 이정후가 동료들과 기뻐하는 모습. [뉴시스]


키움은 정규시즌 막판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숨겨둔 발톱을 드러냈다. 준PO에서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눌렀고, PO에서 2위팀 SK마저 3승무패로 가볍게 제압했다.

키움은 이제 창단 첫 KS 우승을 위해 두산과 마지막 승부를 겨루게 된다. 두산과 키움은 22일부터 2019년 한국프로야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7전4승제의 한국시리즈(KS)를 시작한다.

키움은 지난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한 뒤 창단했다. 지난 2014년 처음 KS에 진출했으나 삼성 라이온즈에 2승 4패로 패했다.

이날 SK와 플레이오프 3차전은 키움의 완승이었다.

키움은 3회 말 2사 1, 2루에서 터진 이정후의 우익수 쪽 2루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4-1로 앞선 5회에는 4안타와 사사구 2개, 상대 실책을 묶어 5득점 하며 9-1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지난해 PO에서 키움을 꺾고 KS에 진출해 우승했던 '디펜딩챔피언' SK는 올 가을엔 1승도 챙기지 못하고 퇴장했다. 키움은 PO 1차전에서 SK와 연장 혈투 끝에 3-0으로 승리하고, 2차전에서도 8-7로 이겼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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