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장성규, 패대기 시구 사과 "나 자신이 싫었다…부끄럽고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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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패대기 시구 사과 "나 자신이 싫었다…부끄럽고 민망"

김현민
기사승인 : 2019-10-28 13:45:26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자로 나선 소회 밝히며 사과 방송인 장성규(36)가 패대기 시구에 대해 사과했다.

▲ 장성규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자로 나선 소회를 남겼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장성규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시구를 한 소회를 남겼다. 함께 게재한 영상에는 장성규가 시구 연습을 하는 모습과 시구 직후 주저앉아 있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어제는 나 자신이 싫었다"며 "KBO에서 귀한 자리에 불러주신 만큼 그 자리를 빛내고 싶은 욕심과 히어로즈를 제대로 응원하고픈 마음에 시구를 일주일간 연습했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선 순간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렸고 공은 엉뚱한 곳을 향했다"면서 "위 영상에서처럼 연습할 때도 종종 나오던 폭투가 실전에서도 나온 것이다. 너무나 부끄럽고 민망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본의 아니게 수준 낮은 시구를 선보여서 힘이 빠졌을 히어로즈 선수분들과 대한민국 모든 야구팬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마음을 드린다"며 "#KBO #키움히어로즈 #모든야구인들 #죄송합니다"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장성규는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직전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그는 마운드에 올라 한 차례 와인드업을 하다 동작을 중단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곧바로 던진 공은 포수 곁을 크게 벗어나며 바닥에 패대기쳐지듯 날아갔고 장성규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은 채 망연자실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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