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배우 윤정희,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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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중

손지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1-10 16:52:41
2010년 이창동 감독 영화 '시'로 여우주연상 휩쓸기도 배우 윤정희(75)가 10년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배우 윤정희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2018년 11월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에 입장하는 모습. [뉴시스] 

백건우의 국내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10일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10년쯤 전에 시작됐다"고 확인했다. 

빈체로 측은 "요리하는 법도 잊고, 밥 먹고 나면 다시 밥 먹자고 하는 정도까지 악화했다"고 전했다.

윤 씨는 최근 병세가 심각해져 딸 진희 씨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 백건우와 딸 진희 씨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

윤정희는 한국영화의 황금기로 불리는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 그는 지금까지 33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2010년 영화 '시'(감독 이창동)에서는 홀로 손자를 키우며 늦은 나이에 시를 배우는 할머니 '미자'를 연기했다. 이 영화로 국내 영화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었고 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도 받았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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