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양식품, 3Q 수출비중 51%…영업이익 전년比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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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3Q 수출비중 51%…영업이익 전년比 65%↑

이종화
기사승인 : 2019-11-14 16:22:27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76억 원, 영업이익 209억 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5% 증가
삼양식품은 2019년 3분기(7월~9월) 연결기준 실적을 14일 공개했다. 매출 1376억 원, 영업이익 209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역시 수출이 견인했다. 3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04억 원을 기록, 분기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700억 원을 넘어섰다. 수출액 704억 원은 내수 매출 672억 원보다 더 많은 수치로 수출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양식품은 올 상반기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47.8%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 매출은 1215억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5.8% 증가한 수치다.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15년까지 10% 수준에 불과했지만, 2016년 25.9%, 2017년 44.8%, 2018년 42.6%로 증가했다.

▲ 삼양식품은 2019년 3분기(7월~9월) 연결기준 실적을 14일 공개했다. 매출 1376억 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제공]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현지 대형 유통사와 협업해 판매망을 대폭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내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72억 원을 기록했다. 불닭시리즈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7월 출시한 마라탕면, 마라볶음면이 3달 만에 400만 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고 스낵, 소스 부문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올해 광군제에서 44억 원 어치를 판매했다.  4분기에는 중국 광군제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0월 중국 수출물량은 컨테이너 400대 분량(3200만 개/150억 원 수준)으로 월별 중국 수출액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 호조세 뿐만 아니라 내수 부문에서도 '라이트 불닭볶음면', '불닭마요' 등 불닭브랜드 확장 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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