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임종석, 총선 불출마 선언…"제도권 정치 떠난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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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총선 불출마 선언…"제도권 정치 떠난다" [전문]

이민재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1-17 13:54:47
페이스북 통해 언급…"한반도 평화, 민간 영역에서 펼치겠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저는 이제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 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의 '제도권 정치를 떠나겠다'는 언급을 두고 불출마를 시사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임 전 실장은 1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 제겐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 서울과 평양을 잇는 많은 신뢰의 다리를 놓고 싶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2000년에 만 34세의 나이로 16대 국회의원이 됐다. 어느새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환희와 좌절, 그리고 도전으로 버무려진 시간이었다"며 "그중에서도 대선 캠페인부터 비서실장까지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한 2년 남짓한 시간은 제 인생 최고의 기쁨이고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50대 중반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게 두렵기도 하다. 잘한 결정인지 걱정도 된다"며 "하지만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며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뛰어가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내년 총선에서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다.

임종석 전 실장의 페이스북 글 전문

2000년에 만34세의 나이로 16대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2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환희와 좌절, 그리고 도전으로 버무려진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선 캠페인부터 비서실장까지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한 2년 남짓한 시간은 제 인생 최고의 기쁨이고 보람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 먹은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저의 가슴에는 항상 같은 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

제겐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합니다.

서울과 평양을 잇는 많은 신뢰의 다리를 놓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50 중반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게 두렵기도 합니다.

잘한 결정인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설레임으로 바꾸며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뛰어 가겠습니다.

감사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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