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손경식 "주52시간제 보완해야" vs 김상조 "노동존중 포기 못해"

  • 흐림의성20.9℃
  • 흐림순창군22.4℃
  • 흐림광양시21.5℃
  • 흐림밀양21.4℃
  • 비포항20.5℃
  • 흐림산청20.0℃
  • 흐림거창20.3℃
  • 흐림천안23.6℃
  • 맑음백령도18.1℃
  • 흐림통영20.4℃
  • 흐림목포23.0℃
  • 맑음철원22.7℃
  • 흐림충주23.0℃
  • 흐림광주22.9℃
  • 흐림영주20.3℃
  • 흐림의령군21.0℃
  • 흐림세종22.5℃
  • 흐림대구20.8℃
  • 흐림북부산20.7℃
  • 맑음서울26.4℃
  • 흐림창원20.9℃
  • 흐림청주24.0℃
  • 맑음춘천23.2℃
  • 흐림진주21.2℃
  • 흐림보령24.2℃
  • 흐림양산시20.2℃
  • 흐림영천19.4℃
  • 구름많음제천21.2℃
  • 흐림순천20.3℃
  • 흐림부안24.2℃
  • 흐림고창23.4℃
  • 맑음이천24.2℃
  • 흐림금산22.0℃
  • 흐림대전22.6℃
  • 구름많음군산23.4℃
  • 맑음파주22.5℃
  • 흐림영광군23.6℃
  • 흐림김해시20.4℃
  • 맑음북강릉18.4℃
  • 구름많음원주24.6℃
  • 맑음양평25.4℃
  • 맑음강화21.1℃
  • 흐림고흥21.7℃
  • 맑음홍천23.3℃
  • 구름많음정선군18.4℃
  • 흐림서청주23.2℃
  • 흐림태백15.7℃
  • 맑음인제19.9℃
  • 흐림서귀포22.3℃
  • 흐림성산21.2℃
  • 맑음동두천23.9℃
  • 흐림영덕19.2℃
  • 흐림청송군19.4℃
  • 비울산18.6℃
  • 흐림장흥22.4℃
  • 맑음인천25.2℃
  • 흐림부여23.0℃
  • 구름많음추풍령19.8℃
  • 흐림남해21.7℃
  • 흐림거제19.3℃
  • 맑음수원24.9℃
  • 흐림고창군23.5℃
  • 구름많음흑산도19.8℃
  • 흐림홍성24.1℃
  • 흐림남원21.4℃
  • 흐림임실22.0℃
  • 흐림해남22.6℃
  • 흐림전주23.4℃
  • 흐림함양군19.9℃
  • 흐림경주시19.7℃
  • 흐림문경21.1℃
  • 구름많음울릉도18.8℃
  • 흐림동해19.2℃
  • 흐림구미22.3℃
  • 흐림안동20.7℃
  • 흐림봉화19.2℃
  • 흐림울진19.5℃
  • 흐림고산20.5℃
  • 구름많음진도군22.7℃
  • 맑음북춘천23.5℃
  • 흐림여수22.0℃
  • 구름많음대관령14.3℃
  • 흐림상주21.7℃
  • 흐림합천21.5℃
  • 구름많음정읍23.8℃
  • 맑음서산24.4℃
  • 구름많음완도21.7℃
  • 비제주19.8℃
  • 맑음강릉19.4℃
  • 흐림영월21.2℃
  • 흐림강진군23.1℃
  • 흐림북창원21.6℃
  • 비부산20.2℃
  • 흐림장수19.7℃
  • 구름많음속초18.9℃
  • 흐림보은21.3℃
  • 흐림보성군22.6℃

손경식 "주52시간제 보완해야" vs 김상조 "노동존중 포기 못해"

김이현
기사승인 : 2019-11-20 17:03:56
경총, 김 실장 초청 정책간담회…'탄력근로제 입법' 한 목소리
손 회장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김 실장 "경총이 힘써달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서로를 향해 도움을 요청했다. 손 회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김 실장은 노동존중과 양극화 해소라는 핵심 가치를 위한 역할론을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초청해 경총 회장단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손 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경제 살리기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메시지가 기업들에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좀 더 가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정부에 실질적인 정책으로 기업살리기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손 회장이 올 1월 10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정병혁 기자]

손 회장은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김 실장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미·중 무역갈등처럼 통제할 수 없는 대외적 요인은 차분히 대응해야 하지만 중요한 건 대내적인 민간 실물경제 활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52시간제 같은 획일적 근로시간 단축은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할 수 있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물론 선택적 근로시간제, 특별연장근로 같은 보완조치가 반드시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 부담 해결, 연구·개발(R&D) 등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 법인세율 인하와 투자세액공제제도 확대 조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기조와 경영계의 노력을 재차 당부했다. 김 실장은 "혁신과 함께 공정과 포용도 포기할 수 없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가치"라며 "공정과 포용이 없는 혁신은 지속가능하지도 않고 사회통합을 저해해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말했다.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왼쪽)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지방정부 합동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어 "문재인 정부는 노동존중 사회를 표방하고, 앞으로도 이 기조는 변함없을 것"이라며 "다만 노사의 현실을 보면 우리 사회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고 있지 못한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다"고 말했다.

경영계의 우려가 큰 주52시간제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산하는데, 원만한 정착을 위해서는 탄력근로제 등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속한 타결을 위해 경총이 좀 더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현실적인 대안 조치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2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사 상생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데 경총이 양극화 해소 등 의제에 대해 건설적인 대안에 힘을 보태달라"면서 "정부도 각계 의견을 수렴하며 필요한 결정을 과감히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