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LGU+·SKB, '공공 문자 서비스' 입찰 담합으로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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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SKB, '공공 문자 서비스' 입찰 담합으로 과징금

온종훈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1-21 15:42:14
공정위, '들러리' 선 업체 등 4개사에 13억 부과

지진 등 재난상황을 알려주는 등의 '공공분야 문자서비스'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과징금을 물게 됐다.

 

▲ 공정거래위원회 [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달청이 진행한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제공사업자 선정 입찰 과정에서 낙찰 예정 업체와 들러리 업체 등을 미리 짠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미디어로그, 스탠다드네트웍스 4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12억5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2014년 11월, 2017년 12월 공공분야 모바일메시지 서비스 제공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LG유플러스가 낙찰받도록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LG유플러스와 합의했다.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는 기업·공공기관 등의 컴퓨터에서 이동통신 사업자의 무선통신망을 거쳐 사용자의 휴대전화 단말기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주로 신용카드 승인, 은행 입출금, 공공기관 홍보·공지·재난상황 통보 등이 문자 메시지로 전달된다.

SK브로드밴드는 LG유플러스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 서비스 제공자 LG유플러스와 입찰에서 경쟁하는 것보다 다른 서비스 시장이나 입찰 등에서 보상이나 대가를 받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더구나 LG유플러스는 유찰을 막기 위해 자회사 미디어로그(2014년 입찰), 스탠다드네트웍스(2017년 입찰)에 '들러리' 입찰 참여도 요청했다.

KPI뉴스 / 온종훈 기자 ojh111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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