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연말·연초 재계인사 최대 화두는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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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 재계인사 최대 화두는 '세대교체'

온종훈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1-27 14:02:27
국내 1000대 기업 CEO 중 1958년생이 93명으로 최대
22명은 내년 상반기중 임기 끝나…임기 전도 교체 속속
"CEO는 60년대생, 일반임원은 60년대말 70년대 초 주축"

연말과 연초에 단행될 재계 인사의 최대 화두는 '세대교체'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1958년생(61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회사원들 [flickr]


27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국내 1000대 기업 CEO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에 대표이사로 명시된 CEO 1328명 중 93명(7%)이 1958년생이다. 60대인 이들의 연임, 또는 퇴진이 재계의 세대교체 여부를 판정하는 가늠자로서 올해 연말과 내년 초 단행될 인사를 앞두고 관심을 모은다.

1961년생(58세)가 90명(6.8%), 1962년생(57세)가 80명(6%)로 뒤를 이었다. 

대표적인 1958년생 오너 경영인으로는 풍산 류진 회장, 대한방직 설범 회장, 세종그룹 김형진 회장, 농심 신동원 부회장, 율촌화학 신동윤 부회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EG 박지만 회장 등이 있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기아차 박한우 사장, 한화 옥경석 사장,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 GS글로벌 김태형 대표이사, 현대종합상사 하명호 사장,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이사, OCI 김택중 사장 등이 있다. 

1958년생 CEO 93명 중 내년 상반기에 공식적으로 임기가 끝나는 CEO가 22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이뤄지는 인사에서 직을 유지하고 연임하거나 아니면 퇴진하는 기로에 있다.

임기가 내년 이후까지 남은 CEO가 교체되는 기업들도 최근 속속 나타나고 있다.

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58년생 CEO들이 올 연말부터 단행되는 인사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다"며 "일반 임원급 인사는 이미 60년대 말·70년대 초 태생인 이들이 주축인 구도가 이미 확연해져 CEO급도 세대교체를 맞이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예상했다.

KPI뉴스 / 온종훈 기자 ojh111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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