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홍민지 "소녀시대 될 뻔" 발언에 태연 발끈 "버스정류장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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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소녀시대 될 뻔" 발언에 태연 발끈 "버스정류장 아니야"

김현민
기사승인 : 2019-11-29 12:04:41
MBN '보이스퀸' 참가자 홍민지 발언 이후, 불편한 심기 표현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방송에서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했다고 밝힌 홍민지를 향해 불편함을 표했다.

▲ 태연이 29일 오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MBN '보이스퀸' 출연자 홍민지의 발언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표했다. [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태연은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남겨 전날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했다고 발언한 데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해왔고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은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태연은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지난 28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 참가자 홍민지가 자신을 소개하며 소녀시대를 언급하고 있다. [MBN '보이스퀸 캡처]

지난 28일 방송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BN '보이스퀸'에서는 홍민지가 참가자로 출연해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했던 한 17년 전의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결혼 3년 차 하리 엄마 홍민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녀시대분들 데뷔하는 것 보고 저 사실 눈물 흘렸다"며 "'내 자리가 저기인데'라고 생각했다. 저희 신랑이 '한 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 '네가 원하는 무대에 한 번 서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신랑이 신청을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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