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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나선다

손지혜
기사승인 : 2019-12-06 13:32:54
시설입소·응급잠자리 안내, 침낭·핫팩 등 구호물품 제공 서울시가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을 순찰하고 상담할 수 있는 인력을 편성해 운영한다.

▲ 서울시 상담반이 청파공원에서 거리 노숙인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6일 서울시는 연중 무휴 24시간 대응체제로 노숙인 위기대응콜과 현장출동기관을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보호대책은 △거리노숙인·쪽방촌 현장상담반 111명 운영(한파특보 시 134명) △중증질환자 278명 집중 관리(거리노숙인 131명, 쪽방주민 147명) △노숙인 응급잠자리 1446개 마련(응급쪽방 110개 포함) △노숙인 위기대응콜 및 현장출동기관 24시간 운영 △쪽방촌 화재예방 관리 △겨울철 구호물품 물품 지원 등이다.

상담반은 노숙인에게는 시설입소나 응급잠자리를 안내하고 필요할 경우 응급치료나 병원치료를 받도록 도와준다. 시설입소 등 조치를 거부하는 거리노숙인에게는 침낭과 핫팩 등 구호물품을 제공한다. 쪽방촌 주민에게는 건강관리, 화재 및 상수도관 동파 예방, 한파피해 예방법 등을 알려준다.

아울러 시는 고령자나 중증질환자로 파악돼 특별 관리가 필요한 노숙인 131명과 쪽방주민 147명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한다. 또 노숙인들에게는 서울역과 영등포역 부근을 중심으로 응급잠자리 1446개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주민이 입을 겨울옷을 일반 시민들이 후원할 수 있도록 ㈜이랜드월드 스파오 매장 6곳과 시민청에 방한의류함을 설치하고 네이버 해피빈에 사이트를 만들어 연말까지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겨울철은 거리 노숙인들이 목숨을 잃을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이고, 쪽방주민들이 움츠러드는 시기"라면서 "올해 겨울도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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