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공군, '올해의 탑건'에 F-15K 조종사 조영재 소령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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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올해의 탑건'에 F-15K 조종사 조영재 소령 선정

김광호
기사승인 : 2019-12-11 14:26:25
공군회관서 2019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 개최
조 소령, 전투기 개인부문서 1000점 만점에 990점 획득
공군은 11일 올해 공군의 최고 공중 명사수인 '탑건'(Top Gun)에 F-15K 전투 조종사 조영재 소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공군 '탑건'(Top Gun)에 제11전투비행단 102전투비행대대 F-15K 전투조종사 조영재 소령(36·공사 55기)이 선정됐다고 공군이 11일 밝혔다. [공군 제공]

공군은 이날 서울 공군회관에서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19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을 열고 제11전투비행단 102 전투비행대대 소속 조영재 소령에게 최우수 조종사 시상을 했다. 

공군은 매년 작전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전투조종사를 탑건에 선정하고 있다.

공군에 따르면 조 소령은 지난 10월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19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전투기 개인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990점을 획득했다.

조 소령은 '중고도폭격' 종목에서 GBU-12 정밀유도폭탄을 탄착점에 정확히 명중시켰고, '공중비상대기 항공차단'(X-INT) 종목에서 실시간 이동형 표적을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하게 공격했다.

2007년 임관한 조 소령은 2009년 비행 훈련을 수료한 후 제18전투비행단에서 F-5 전투기를 조종했으며, 2011년부터 11전투비행단에서 F-15K 전투기를 조종하고 있다.

조 소령은 "대한민국 공군에 훨씬 기량이 뛰어나고 군인정신이 투철한 전투조종사가 많은데, 단지 운이 좋아 제가 탑건에 선정되었을 뿐"이라며 "24시간 365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동료 조종사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 부대로 공중사격 분야에서는 11전비 102대대(F-15K), 제19전투비행단 155전투비행대대(KF-16C/D), 제19전투비행단 161전투비행대대(F-16C/D), 제8전투비행단 103전투비행대대(FA-50), 제10전투비행단 201전투비행대대(F-5E/F) 등이 선정됐다.

공중투하 분야에서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 256공수비행대대, 탐색구조 분야에서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231탐색구조비행대대가 선발됐다.

최우수 조종사는 전투기 분야(탑건)에 조 소령을 비롯해 공중투하 분야에 제15특수임무비행단 256공수비행대대 윤유정 소령(34·공사 56기), 탐색구조 분야에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231탐색구조비행대대 박시형 대위(31·학사 126기)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올해로 60회를 맞은 보라매 공중사격대회는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공군 최고 권위의 공중전투 경연대회로,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은 평소 갈고 닦은 자신의 전투기량을 선보이고 실전적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가 실전적 훈련, 객관적 평가와 분석을 통해 임무요원들의 실력과 공군의 작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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