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고개 숙인 삼성전자·물산 "노사문제로 실망 끼쳐 대단히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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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삼성전자·물산 "노사문제로 실망 끼쳐 대단히 죄송"

온종훈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2-18 11:07:55
"국민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못 미쳤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18일 노조 와해 의혹으로 임원들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 삼성전자 사옥(왼쪽)과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본사 [뉴시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입장문에서 "노사 문제로 인해 많은 분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시인했다.

이어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삼성전자 이상훈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 부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각각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와해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앞서 강경훈 부사장은 13일 에버랜드 노조 와해 사건 관련 선고에서는 법정 구속을 면했지만, 전날에는 구속됐다.

KPI뉴스 / 온종훈 기자 ojh111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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