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지선 현대百 회장 "변화 없으면 침몰…실패에 당당히 맞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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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百 회장 "변화 없으면 침몰…실패에 당당히 맞서라"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1-02 14:43:26
"변화의 흐름 읽고 기존 사업방식 재설계해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일 그룹 합동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을 그룹의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이자 성장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실천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대백화점 제공]

정회장은 이어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지 않으면 침몰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수많은 도전을 통한 실패에 당당히 맞설 때, 비전은 현실이 되고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3대 경영 방침으로 △혁신적 사고와 실행을 바탕으로 한 성장전략 추진 △고객 가치에 초점을 둔 비즈니스 모델 변화 △공감과 협력의 조직문화 구축을 제시했다.

우선 "비상(非常)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는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대안을 찾는 혁신적 사고를 통해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기존 전략의 문제점을 보완,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해 완벽한 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타이밍에 실행하기란 불가능하다"며 "기민한 판단을 통해 빠르게 실행하며 계획을 보완해 나가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변화하는 고객 가치에 맞게 기존의 사업방식을 재설계해야 한다"며 "더 잘하는 것(Do better)에 머물지 말고 다르게 행동(Do different)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다가올 급격한 변화는 원활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조직의 역량을 응집해야 대응할 수 있다"며 "공동의 목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원활한 협력을 추구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협력의 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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