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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9신고 3초에 1번씩 전화벨 울려

김광호
기사승인 : 2020-01-06 18:06:28
신고 1156만7000여건…'태풍 탓' 전년대비 1.6%↑ 지난 한 해 동안 3초에 1번씩 전국에서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관들. [뉴시스]

소방청은 작년 한 해 전국에서 들어온 119 신고 건수는 전년도보다 1.6% 늘어난 1156만7173건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체 119신고 접수 중 화재와 구조, 구급, 생활안전 신고는 모두 430만여 건으로 전체의 38%였고, 의료안내와 민원상담이 330여 건으로 28.7%, 무응답과 오접속은 280여 건으로 25%를 차지했다.

특히 재작년과 비교하면 실제 출동으로 이어진 신고는 5만여 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소방청은 "지난해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구조와 안전조치 관련 119신고 건수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지역에서 119신고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났는데, 울산지역은 구조와 생활안전 신고 등 전반적으로 신고 건수가 재작년보다 8.3% 증가했다.

▲소방청 제공

소방청 관계자는 "화재와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증감 사유와 지역별로 특성을 보이는 요인 등을 더 세밀하게 분석 중"이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예방정보 제공과 현장대응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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