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멕시코서 초등생이 무차별 총격…2명 사망·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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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초등생이 무차별 총격…2명 사망·6명 부상

박지은
기사승인 : 2020-01-11 11:42:36
"슈팅게임 영향 추정" 멕시코 북부의 한 학교에서 초등학생이 총격을 가해 본인 포함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밀레니오와엘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께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의 한 사립학교 교실에서 대여섯 발의 총성이 울렸다.

▲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의 한 사립학교 직원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디언 캡처]


이날 남학생 A(11) 군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교실 밖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50대 여성 교사 B 씨는 A 군을 찾기 위해 교실 밖을 나갔다. A 군은 흰 티셔츠와 검은 바지로 갈아입고 손에 22구경 권총과 40구경 권총을 들고 있었다.

A 군은 B 씨와 학생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 군과 B 씨는 숨졌고 학생 5명과 또 다른 교사 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가해학생이 슈팅게임(FPS)의 이름인 '내추럴 셀렉션'(Natural Selection)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는 점에 착안해 슈팅게임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AFP통신은 '내추럴 셀렉션'이 게임 이름이 아닌 1999년 미국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과 연관있는 문구라는 해석도 보도했다. 당시 총격 범인 중 한 명이 '내추럴 셀렉션'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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