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0년 왕좌 카부스 오만 국왕, 자녀 없이 별세…다음 왕은?

  • 흐림진도군17.1℃
  • 흐림서산15.3℃
  • 비흑산도17.5℃
  • 흐림정선군13.7℃
  • 흐림문경15.6℃
  • 흐림북창원17.3℃
  • 흐림금산15.7℃
  • 흐림군산15.5℃
  • 흐림장수14.5℃
  • 흐림영월14.0℃
  • 흐림대구16.2℃
  • 맑음파주9.5℃
  • 흐림추풍령15.0℃
  • 흐림북강릉16.4℃
  • 흐림세종14.6℃
  • 흐림산청16.4℃
  • 흐림의령군15.7℃
  • 박무홍성14.3℃
  • 흐림서청주14.1℃
  • 흐림정읍15.6℃
  • 흐림부여15.0℃
  • 비울릉도17.7℃
  • 비서귀포19.6℃
  • 흐림고흥17.7℃
  • 흐림통영17.4℃
  • 흐림청송군15.5℃
  • 비포항18.4℃
  • 흐림영주14.9℃
  • 흐림인제11.7℃
  • 흐림구미15.7℃
  • 흐림고창군15.9℃
  • 흐림북부산17.7℃
  • 흐림고산19.4℃
  • 흐림진주15.8℃
  • 흐림성산20.0℃
  • 흐림거제17.5℃
  • 흐림동해16.6℃
  • 흐림순창군15.8℃
  • 흐림청주15.3℃
  • 흐림완도17.7℃
  • 흐림부안15.8℃
  • 비창원16.9℃
  • 흐림강릉17.1℃
  • 흐림강진군17.4℃
  • 흐림울진16.8℃
  • 흐림원주13.9℃
  • 비대전14.8℃
  • 흐림영광군15.8℃
  • 비제주19.4℃
  • 구름많음수원13.7℃
  • 흐림영덕16.9℃
  • 흐림이천13.4℃
  • 흐림남원15.8℃
  • 흐림보성군17.3℃
  • 흐림북춘천11.1℃
  • 흐림남해17.5℃
  • 비여수18.1℃
  • 흐림의성15.7℃
  • 흐림보은15.1℃
  • 흐림충주14.8℃
  • 흐림고창15.8℃
  • 흐림상주15.2℃
  • 흐림순천16.0℃
  • 흐림대관령11.8℃
  • 흐림임실15.9℃
  • 흐림태백13.3℃
  • 흐림홍천13.2℃
  • 흐림양평13.8℃
  • 흐림합천16.6℃
  • 구름많음인천13.5℃
  • 흐림속초17.1℃
  • 흐림전주15.7℃
  • 흐림제천13.3℃
  • 비부산18.3℃
  • 흐림밀양17.5℃
  • 흐림서울14.0℃
  • 흐림거창15.6℃
  • 흐림양산시18.7℃
  • 흐림경주시17.5℃
  • 흐림장흥17.4℃
  • 비목포16.7℃
  • 구름많음철원8.9℃
  • 흐림광양시17.7℃
  • 맑음강화9.7℃
  • 흐림동두천11.0℃
  • 흐림함양군16.3℃
  • 맑음백령도15.8℃
  • 흐림광주16.5℃
  • 흐림보령15.6℃
  • 흐림김해시16.9℃
  • 비울산18.1℃
  • 흐림춘천11.7℃
  • 비안동15.1℃
  • 흐림영천15.9℃
  • 흐림봉화14.7℃
  • 흐림천안14.5℃
  • 흐림해남17.1℃

50년 왕좌 카부스 오만 국왕, 자녀 없이 별세…다음 왕은?

장성룡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1-11 14:36:16
생전에 후계자 미지명, 혼란 예상…왕실, 선정 작업 돌입

중동 지역에서 가장 오랫동안 권좌를 지켜온 전제군주제 국가 오만의 카부스 빈 사이드 알 사이드 국왕(술탄)이 79세로 별세했다.

11일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슬람왕국 오만에서 50년 동안 왕위를 지켜온 카부스 국왕은 지난해 재발한 결장암을 치료하려고 지난달 말 벨기에를 방문했다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한 뒤 세상을 떠났다.

▲영국 지원을 받아 30세 나이로 집권한 카부스 국왕은 절대적 중립을 국기 기조로 삼아왔다. [뉴시스] 


영국에서 교육을 받은 카부스 국왕은 1970년 영국의 도움을 받아 무혈 쿠데타로 집권한 이후 지금까지 왕위를 지키며 "오만은 누구의 적도 아닌 모두의 친구'라는 기조를 내세워 중재자 역할로 중립국 위상을 유지해왔다.

실제 오만은 미국과 이란이 2015년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서명하는 데 중재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반군 후티의 협상도 오만의 중재로 이뤄졌었다.

30세에 집권한 카부스 국왕은 국무총리, 재무장관, 국방장관, 외무장관직을 겸하면서 권력을 점차 장악했다. 영국, 요르단, 이란의 지원을 받아 남부 도파르 지역 반군들을 격퇴하고 반군 지도자들에게 공직을 부여함으로써 1962년 시작된 반란 사태를 집권 6년 만에 평정하기도 했다.

카부스 국왕은 이후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국내 기반 시설과 군에 투자해 오만의 르네상스(부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만의 술탄국 기본법 6조에 따르면 왕실은 술탄이 공석이 된 지 3일 내에 새 술탄을 정해야 한다.

일단 왕족 회의에서 새 술탄 선정 협의를 하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방평의회, 최고법원 원장, 양대 협의기구의 수장들이 모여 카부스 국왕이 후계자 이름을 적어 넣어둔 봉투를 열어 그 지명자를 새 국왕으로 정한다.

카부스 국왕은 슬하에 자녀가 없으며, 생전에 후계자를 공식 지명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1997년 인터뷰에서 후계자 이름을 담은 봉투를 봉인해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