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손흥민 4G 연속골' 토트넘, 사우스햄튼에 3-2 역전승 [경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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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G 연속골' 토트넘, 사우스햄튼에 3-2 역전승 [경기종료]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2-06 06:44:07
토트넘 재경기 끝에 사우스햄튼 꺾고 FA컵 16강 진출
손흥민, 후반 41분 직접 얻은 PK 키커로 나서 결승골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스햄튼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6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 32강 재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3-2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FA컵 32강 재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토트넘 트위터]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승부를 결정한 마지막 골을 넣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24라운드, 같은 달 26일 FA컵 32강 사우샘튼전, 지난 3일 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이날 원정팀 사우스햄튼이 경기를 주도했고 토트넘은 수비적으로 운영했다. 토트넘이 선제골로 득점 포문을 열었다. 탕귀 은돔벨레가 전반 9분 시도한 중거리슈팅이 사우스햄튼 수비수 잭 스티븐스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이 됐다.

사우스햄튼이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은 결과 전반 34분 동점골을 뽑았다. 나단 레드몬드가 터닝 슈팅한 것을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쳐냈고 셰인 롱이 침착하게 리바운드 슈팅해 득점했다.

사우스햄튼에 변수가 생겼다.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라이언 세세뇽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그를 대신해 야니크 베스테르고르가 투입됐다.

후반전 분위기는 더 과열됐고 더 많은 골이 터졌다. 후반 5분 소피앙 부팔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2분 뒤 손흥민의 크로스를 루카스 모우라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또한 골대 밖으로 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후반 9분 얀 베르통언을 빼고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투입해 공격에 힘을 보탰다. 후반 15분께 은돔벨레가 빠지고 델레 알리가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사우스햄튼은 코너킥에서 장신의 베스테르고르가 헤더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요리스가 선방했다. 후반 27분 사우스햄튼의 완벽한 역습에 이은 역전골이 터졌다. 레드몬드가 후방에서부터 드리블로 전방에 패스를 찔렀고 공을 받은 대니 잉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토트넘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후반 33분 모우라가 동점골을 뽑았다. 그는 알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아크에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경기 말미 토트넘이 재역전했다. 후반 41분 역습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자신이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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