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변호사가 허위계약서 작성'…탈세혐의자 138명 세무조사

  • 맑음홍성24.5℃
  • 맑음춘천23.6℃
  • 맑음보성군26.2℃
  • 맑음원주24.1℃
  • 구름많음포항24.8℃
  • 맑음대전25.1℃
  • 맑음영덕24.4℃
  • 맑음강화23.4℃
  • 맑음동해24.8℃
  • 맑음진주24.5℃
  • 구름많음강진군26.5℃
  • 맑음금산25.1℃
  • 맑음충주23.8℃
  • 구름많음정선군23.2℃
  • 구름많음울산24.4℃
  • 맑음철원23.9℃
  • 맑음정읍24.0℃
  • 맑음파주23.1℃
  • 흐림성산25.5℃
  • 맑음청주24.3℃
  • 맑음영광군23.9℃
  • 맑음합천25.5℃
  • 맑음영월24.5℃
  • 맑음부안24.6℃
  • 맑음목포24.7℃
  • 맑음의성25.4℃
  • 맑음문경23.5℃
  • 맑음부여24.6℃
  • 맑음수원24.5℃
  • 맑음인천25.2℃
  • 구름많음경주시24.8℃
  • 맑음서산24.3℃
  • 맑음울진25.3℃
  • 맑음보령25.6℃
  • 맑음북창원26.9℃
  • 맑음영천25.1℃
  • 구름많음순천23.9℃
  • 맑음고창군24.3℃
  • 맑음의령군24.7℃
  • 맑음함양군25.7℃
  • 맑음북강릉24.5℃
  • 구름많음서귀포28.2℃
  • 구름많음고흥26.6℃
  • 맑음김해시27.7℃
  • 맑음이천24.8℃
  • 맑음양평23.8℃
  • 맑음북춘천24.2℃
  • 구름많음인제22.2℃
  • 맑음상주23.8℃
  • 흐림제주25.8℃
  • 구름많음강릉24.1℃
  • 맑음여수25.0℃
  • 구름많음해남25.8℃
  • 맑음고창25.2℃
  • 맑음추풍령23.0℃
  • 맑음장흥26.6℃
  • 맑음북부산26.3℃
  • 흐림완도27.1℃
  • 맑음남해25.2℃
  • 맑음통영25.9℃
  • 맑음진도군25.6℃
  • 맑음순창군25.6℃
  • 맑음대구25.6℃
  • 맑음흑산도26.8℃
  • 맑음보은22.0℃
  • 맑음거창25.1℃
  • 맑음서울24.7℃
  • 맑음영주22.9℃
  • 맑음제천23.4℃
  • 맑음창원25.9℃
  • 구름많음대관령17.5℃
  • 맑음군산24.4℃
  • 맑음서청주22.8℃
  • 맑음장수22.0℃
  • 맑음전주26.1℃
  • 구름많음양산시25.8℃
  • 맑음안동25.0℃
  • 맑음청송군25.3℃
  • 맑음세종23.6℃
  • 맑음울릉도24.1℃
  • 흐림속초23.6℃
  • 맑음임실24.0℃
  • 맑음부산26.2℃
  • 맑음남원26.1℃
  • 맑음구미25.0℃
  • 맑음동두천24.1℃
  • 맑음홍천23.3℃
  • 구름많음태백19.4℃
  • 맑음광주25.8℃
  • 맑음봉화23.1℃
  • 구름많음거제24.8℃
  • 구름많음광양시25.9℃
  • 구름많음고산26.0℃
  • 맑음천안23.7℃
  • 맑음밀양26.3℃
  • 맑음백령도23.4℃
  • 맑음산청24.7℃

'변호사가 허위계약서 작성'…탈세혐의자 138명 세무조사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2-18 16:25:58
고액 과외금 누락에 마스크 사재기…고강도 세무조사 착수
가족 등 관련인 자금출처 흐름·편법증여 여부 등 면밀 점검
전직 관료 출신 전문직 종사자, 입시학원 스타강사 등 탈세혐의자에 대해 국세청이 고강도 세무조사에 나섰다.

▲ 임광현 국세청 조사국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불공정 탈세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 방침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국세청은 전관 특혜, 고액 입시, 민생 침해, 사무장병원 등 불공정 탈세혐의자 138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고액의 수입을 올리면서 정당한 세부담은 회피하는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관특혜 전문직 28명, 고액 수강료를 받은 뒤 세금을 탈루한 입시컨설팅, 고액 과외학원, 예체능학원 사업자, 스타강사 35명이다.

또 마스크 매점매석 등으로 시장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약외품 유통·판매업자 11명, 의사 명의를 빌려 건강보험급여를 불법 수급해온 사무장 병원 등 편법 탈세 혐의자 34명, 불법 대부업자 30명도 포함됐다.

수요 사례를 살펴보면, 변호사인 A 씨는 지인 변호사를 고용해 명의위장 사무실을 설립하는 방법으로 수입금액을 분산하는 등 백억 원 이상의 수입금액을 누락했다. 또 성공보수금을 절반으로 축소·조작하는 허위 이중 계약서를 작성하고, 세무조사 등을 대비하여 승소 대가에 대한 수수료 정산·입증표도 허위로 작성했다.

강남의 유명 입시 컨설팅 회사인 B업체는 유명대학 출신의 컨설턴트를 영입한 뒤 입시생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하고 고액과액을 알선했다. 컨설팅 수수료만 최대 수 천만 원이고, 성공보수까지 따로 책정됐다. 철저히 비밀리에 운영된 해당 업체는 컨설팅 수수료를 종업원 등의 차명계좌로 받아 수입금액을 누락했다.

의약외품 소매업자 C 씨는 개당 1300원인 고급형 마스크 83만개(10억7900만 원)를 사재기해 개당 3000원에 되팔았다. 이후 소득이 급증하자 세금을 줄일 의도로 가공경비 계상을 위한 약 15억 원 상당의 거짓세금계산서를 수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자 본인은 물론 가족 등 관련인의 재산형성 과정과 편법증여 혐의 등에 대한 자금출처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마스크 매점매석 업체에 대해서는 거래처를 관련인으로 추가 선정하는 등 유통거래 단계별 조사로 끝까지 추적해 과세하고 탈세행위를 통한 수익도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임광현 국세청 조사국장은 "조사과정에서 차명계좌 이용, 이중장부 작성 등 고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한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검찰 고발 등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