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쌍용차 해고 복직자 46명 5월부터 부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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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 복직자 46명 5월부터 부서 배치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2-24 15:13:04
지난해 상반기 복직되었으나 경영난에 유급휴직
4차례 노·노·사·정 상생발전위 회의 끝에 합의
2009년 옥쇄파업으로 해고된 뒤 지난해 복직했으나 바로 유급휴가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노동자 46명이 5월부터 정상 출근한다.

▲ 2018년 9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쌍용차 해고자 복직 잠정 합의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득중(왼쪽부터)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홍봉석 쌍용자동차노조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24일 쌍용차 노사에 따르면 유급휴직 중인 해고 복직자 46명은 5월 1일부로 부서에 배치된다.

쌍용차는 2018년 9·21 합의에 따라 2009년 옥쇄파업 사태 당시 해고한 노동자 119명 가운데 60%를 2018년 말까지 복직시키고, 나머지는 무급휴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무급휴직 중인 노동자 46명이 지난달 6일부로 부서 배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쌍용차 측은 "회사 상황이 어려워 일자리를 만들기 어렵다"면서 이들을 부서 배치 하지 않고 유급휴가(통상임금 70%)로 전환했다.

이들은 사측의 조치에 반발해 9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휴직 구제 신청서를 내며 반발했다.

쌍용차 노사는 복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첫 노·노·사·정 상생발전위원회를 열고 이후 3차례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는 쌍용차 노사와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회,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참여했다.

상생발전위에서 노사는 유급 휴직자 46명을 5월부터 부서 배치하고 2개월간 현장훈련(OJT) 및 업무 교육을 거쳐 7월 1일 현장에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쌍용차는 "이번 합의가 중국발 코로나19로 인한 부품 수급 문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합의를 충실히 마무리 짓기 위해 노사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자체 경영쇄신과 함께 대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모색, 상생적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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