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법원 "거짓말탐지기 조사자료 비공개 적법…신뢰성 담보"

  • 흐림봉화6.9℃
  • 흐림순천9.4℃
  • 흐림강진군12.1℃
  • 흐림동해18.6℃
  • 흐림강릉17.5℃
  • 흐림영주10.2℃
  • 흐림서청주9.7℃
  • 흐림경주시11.8℃
  • 흐림포항15.7℃
  • 흐림임실8.9℃
  • 흐림문경11.8℃
  • 흐림목포12.0℃
  • 흐림통영12.6℃
  • 흐림영덕15.0℃
  • 흐림창원13.2℃
  • 흐림추풍령9.6℃
  • 흐림양평7.7℃
  • 흐림강화8.6℃
  • 흐림북강릉16.7℃
  • 구름많음서울10.0℃
  • 흐림영천11.0℃
  • 흐림고창10.0℃
  • 흐림장흥11.0℃
  • 흐림춘천6.6℃
  • 흐림정읍9.4℃
  • 흐림청주11.6℃
  • 흐림보령10.3℃
  • 비제주16.3℃
  • 흐림이천7.9℃
  • 흐림진주9.7℃
  • 흐림북부산12.8℃
  • 흐림제천6.6℃
  • 흐림구미11.8℃
  • 흐림울산12.8℃
  • 흐림파주7.2℃
  • 흐림대구13.2℃
  • 비서귀포16.8℃
  • 흐림진도군10.8℃
  • 흐림영광군10.5℃
  • 흐림인제7.6℃
  • 흐림부여10.0℃
  • 흐림충주8.6℃
  • 흐림청송군9.8℃
  • 흐림함양군9.4℃
  • 흐림군산10.8℃
  • 흐림부안10.1℃
  • 흐림양산시13.2℃
  • 흐림영월6.8℃
  • 흐림천안9.0℃
  • 흐림전주10.1℃
  • 흐림대전10.9℃
  • 흐림태백11.7℃
  • 흐림홍천6.0℃
  • 흐림산청10.0℃
  • 흐림속초18.4℃
  • 흐림정선군5.9℃
  • 흐림고산16.0℃
  • 흐림밀양12.6℃
  • 흐림고창군10.6℃
  • 흐림남해12.7℃
  • 흐림합천10.6℃
  • 흐림북창원14.1℃
  • 흐림의성10.4℃
  • 흐림금산9.0℃
  • 흐림흑산도11.6℃
  • 흐림철원7.3℃
  • 흐림서산9.2℃
  • 흐림보성군11.7℃
  • 흐림홍성9.7℃
  • 흐림북춘천6.7℃
  • 흐림장수7.9℃
  • 흐림의령군10.0℃
  • 흐림고흥11.9℃
  • 흐림보은9.7℃
  • 흐림수원9.5℃
  • 흐림동두천8.5℃
  • 흐림대관령8.4℃
  • 흐림김해시13.6℃
  • 흐림세종9.7℃
  • 흐림여수13.5℃
  • 흐림인천10.4℃
  • 흐림광양시12.5℃
  • 흐림순창군10.0℃
  • 흐림원주7.4℃
  • 흐림백령도8.8℃
  • 흐림광주13.2℃
  • 구름많음울릉도15.9℃
  • 흐림완도12.1℃
  • 흐림거제12.8℃
  • 흐림남원10.1℃
  • 흐림거창8.9℃
  • 흐림성산14.2℃
  • 흐림상주11.3℃
  • 흐림안동10.7℃
  • 흐림울진16.0℃
  • 흐림해남10.4℃
  • 흐림부산15.1℃

법원 "거짓말탐지기 조사자료 비공개 적법…신뢰성 담보"

주영민
기사승인 : 2020-02-25 09:54:13
"피검사자 질문 구성 방법 알면 검사 회피·방해 우려"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받은 피의자에게 검사장면 녹화물·질문지·판정표 등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자료사진 [정병혁 기자]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A 씨가 서울북부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만약 이 사건 정보가 공개될 경우 심리생리검사의 구체적 검사·평가방법이 그대로 노출된다"며 "녹화물에는 A 씨의 심리생리검사 전 과정이 전부 녹화돼 있고, 전체 질문지에는 구체적인 질문 내용과 순번이 기재돼 있다. 이런 정보는 모두 질문구성 방법이나 질문기법 등 구체적인 검사방법을 포함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판정표에는 피검사자 이름, 신분, 검사형태, 종합 검토결과가 기재돼있고, 대검의 검증 결과에는 검사차트에서 현출된 생리적 반응의 크기와 형태, 지속시간을 채점 기법에 따라 수치로 분석한 결과와 의견이 기재돼있는데, 이런 정보도 모두 심리생리검사의 구체적 자료해석 기법을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검사자들이 질문 구성의 방법이나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생리적 변화를 통제하는 등 검사를 방해·회피하기 위해 의도적인 왜곡행동을 하게 될 우려가 있다"며 "검사 결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강제추행과 무고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서 수사를 받던 A 씨는 거짓말탐지 검사로 널리 알려진 '심리생리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대검찰청 과학수사관들이 검증해 주임검사에게 넘겼다.

이후 A 씨는 강제추행죄와 무고죄로 기소돼 2018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됐다.

A 씨는 지난해 2월 서울북부지검에 심리생리검사 당시 녹화물과 전체 질문지, 전체 판정표, 대검의 검증결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검찰이 비공개 결정을 하자 A 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