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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자 감소세…96명 늘어 총 7478명

김광호
기사승인 : 2020-03-09 18:03:21
코로나19 국내 유입 49일만에 총 확진자 7500명 육박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큰 폭으로 감소…전날 3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96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7478명이 됐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지 49일 만에 총 감염자수가 7500명선에 근접했으나,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9일 오후 의료진들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출발한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을 서울시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와 비교해 96명 늘어 총 7478명이라고 밝혔다.

오후 4시 확진자 집계는 확진자 증감 추세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수치만 발표되고, 확진자 발생 지역과 감염경로는 공개되지 않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253명 이후 연일 400명 이상 발생했지만, 전날에는 처음 300명대로 떨어졌다. 이날도 오후 일일 확진자가 100명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51명이었으나, 이후 대구에서 2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총 53명이 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영남대병원에서 75세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1일 기침과 호흡곤란 증세가 시작됐으며 8일 영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시작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폐섬유증을 앓고 있었다.

이날 오전 6시 15분에는 69세 여성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지난달 24일부터 발열 증세가 있어 29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다음날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입원 때부터 고농도 산소치료가 필요했으나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대구 5571명, 경북 1107명으로, 대구와 경북을 합쳐 국내 전체 확진자의 90.5%인 6678명이다.

두 지역외의 누적 확진자는 경기 152명, 서울 130명, 충남 102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울산 24명, 대전 19명, 광주 15명, 인천 9명, 전북 7명, 세종 6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이다.

이밖에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166명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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