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성폭행 혐의' 김준기 전 DB회장…검찰, 징역 5년 구형

  • 구름많음고창군20.6℃
  • 흐림영월22.8℃
  • 흐림광양시22.4℃
  • 맑음철원24.3℃
  • 구름많음군산20.6℃
  • 구름많음속초18.4℃
  • 구름많음대관령15.4℃
  • 구름많음안동24.0℃
  • 흐림보령22.8℃
  • 구름많음임실20.8℃
  • 맑음동두천26.1℃
  • 흐림태백19.3℃
  • 흐림북부산21.9℃
  • 흐림완도24.2℃
  • 구름많음상주23.7℃
  • 흐림동해20.1℃
  • 구름많음전주22.7℃
  • 흐림밀양23.0℃
  • 구름많음이천26.3℃
  • 흐림세종22.5℃
  • 흐림거제21.6℃
  • 맑음양평26.8℃
  • 맑음백령도17.6℃
  • 구름많음인제22.6℃
  • 흐림정읍21.8℃
  • 흐림성산19.9℃
  • 구름많음장수19.6℃
  • 흐림고산18.8℃
  • 흐림김해시21.6℃
  • 흐림울릉도20.9℃
  • 구름많음충주23.2℃
  • 구름많음문경22.9℃
  • 흐림보성군23.4℃
  • 맑음강화24.8℃
  • 구름많음북춘천25.7℃
  • 구름많음흑산도20.2℃
  • 흐림포항21.0℃
  • 흐림청주23.7℃
  • 맑음파주25.4℃
  • 흐림부산21.0℃
  • 흐림강진군22.9℃
  • 맑음인천25.1℃
  • 흐림여수21.5℃
  • 맑음서울25.5℃
  • 맑음수원23.9℃
  • 흐림순천21.6℃
  • 흐림창원22.1℃
  • 구름많음청송군23.8℃
  • 구름많음고창20.4℃
  • 구름많음순창군21.7℃
  • 흐림진주21.6℃
  • 흐림장흥22.6℃
  • 흐림남해21.5℃
  • 흐림금산22.7℃
  • 흐림합천23.9℃
  • 흐림울산21.1℃
  • 흐림정선군23.8℃
  • 흐림북창원22.7℃
  • 구름많음홍천24.6℃
  • 구름많음추풍령21.3℃
  • 비서귀포22.4℃
  • 흐림의령군23.5℃
  • 흐림제주20.7℃
  • 흐림영주23.2℃
  • 구름많음부여23.1℃
  • 흐림경주시23.3℃
  • 구름많음의성24.4℃
  • 구름많음광주22.8℃
  • 흐림통영21.0℃
  • 구름많음거창22.8℃
  • 구름많음울진21.4℃
  • 흐림영천23.5℃
  • 구름많음봉화22.8℃
  • 구름많음구미25.1℃
  • 구름많음서산23.2℃
  • 흐림고흥22.7℃
  • 구름많음부안20.4℃
  • 흐림함양군22.6℃
  • 흐림제천22.0℃
  • 흐림진도군20.5℃
  • 흐림양산시22.7℃
  • 구름많음남원21.4℃
  • 흐림대구24.1℃
  • 비북강릉17.9℃
  • 흐림홍성23.9℃
  • 구름많음춘천25.8℃
  • 흐림해남21.5℃
  • 흐림서청주22.8℃
  • 흐림산청22.0℃
  • 구름많음대전23.4℃
  • 구름많음원주24.3℃
  • 흐림보은22.5℃
  • 흐림천안22.5℃
  • 구름많음목포21.3℃
  • 흐림강릉18.5℃
  • 구름많음영광군20.2℃
  • 흐림영덕20.4℃

'성폭행 혐의' 김준기 전 DB회장…검찰, 징역 5년 구형

주영민
기사승인 : 2020-03-13 15:33:11
김 회장 "코로나19 사태 수습 동참하고 싶다" 선처 호소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준기 전 동부그룹(현 DB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대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 심리로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자신의 추행을 거부하기 어려운 지위에 있는 피해자들에 대해 위력을 이용해 추행했다며 징역 5년형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7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김 전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동참하고 싶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김 전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기업이 패닉상태 빠져있고 하루속히 혼란을 수습해야 하는데 저도 동참하고 싶다"며 "지근거리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에 대해 대단히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생을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피해자 가사도우미는 탄원서를 통해 김 전 회장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기에 피해자의 진술이 모순됨에도 탄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피해자들의 진술에 대해 전혀 다투지 않았다"며 "경제적으로도 피해자들이 원하는 돈을 전부 준 점까지 고려해 관대한 처분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김 전 회장의 1심 결론은 다음 달 3일에 나올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와 2017년 2∼7월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7년 7월부터 질병 치료차 미국에 머물던 김 전 회장은 그해 9월 여비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듬해인 2018년 1월 가사도우미도 김 전 회장을 고소했으나 그는 6개월마다 체류 기간을 연장, 미국에 머물며 경찰 수사를 피했다.

그러나 경찰이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린 데 이어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하는 등 압박하자 2년3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23일 새벽 귀국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