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마이웨이' 백수련 "남편 김인태, 스트레스성 파킨슨병으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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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백수련 "남편 김인태, 스트레스성 파킨슨병으로 떠나"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3-18 23:01:23
백수련 우여곡절 함께 겪은 김인태 떠올리며 과거 회상 '마이웨이'에서 배우 백수련이 남편 고(故) 김인태를 떠올렸다.

▲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백수련이 자신의 인생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TV조선 '마이웨이' 캡처]

18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백수련이 화장품 사업가로 살고 있는 후배 배우 이경표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백수련의 남편인 김인태에 관해 얘기했다. 이경표는 "김인태 회장님이 대단한 게 선생님이 그렇게 큰 액수의 보증을 잘못 서서 빚을 떠맡았는데도 그것에 대해서 말을 한마디도 안 했다"고 전했다.

백수련은 "그래서 김인태가 병에 걸린 거다. 스트레스성 파킨슨병이라고 하더라. 차라리 술을 마시고 사람들하고 어울렸으면 해소가 되는데 술도 못하고 담배만 하루에 네 갑씩 피웠다"며 고인을 그렸다.

1982년부터 1986년까지 탤런트협회장을 맡은 김인태는 후배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늘 앞장섰고 2018년 9월 12일 세상을 떠났다.

백수련은 "(탤런트 출연료) 인상 투쟁 때 김인태 씨가 적극적으로 했기 때문에 (방송 관계자들이) 많이 미워했다. 그래서 '백수련이 밥을 먹이면 김인태가 정신을 안 차린다'고 그 사람들 생각은 그러니까 '그러면 백수련이도 출연시키지 마라'고 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매일 잘리고 매일 울고 내가 육십 평생 연기를 했다고 하면 연기 생활 한 건 2분의 1도 안 된다. 그러니까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장사를 시작한 거다. 하기 싫었다.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러니까 사기를 당할 수밖에 없는 거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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