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SK네트웍스, 경영 승계 본격화…최신원 회장 장남, SK렌터카 등기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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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경영 승계 본격화…최신원 회장 장남, SK렌터카 등기이사

남경식
기사승인 : 2020-03-25 11:26:46
SK매직 이어 주력 계열사 기타비상무이사로…경영 승계 시동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상무가 계열사 SK렌터카 등기이사에 선임됐다.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 상무는 지난 24일 열린 SK렌터카 정기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는 않지만 회사의 주요 결정에 참여하는 이사다.

최 상무는 현재 SK네트웍스 기획실장과 SK 주식회사 행복디자인센터 그룹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SK네트웍스 계열사 SK매직의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 2015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MOU 협약식에서 최성환 SK네트웍스 상무(당시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 대표, 왼쪽 네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 제공]

1981년생인 최 상무는 중국 명문 푸단대를 졸업한 뒤 해병대에 자원 입대했다. 재계에선 드물게 부자(父子) 모두 해병대 출신이다. 병역 면제자가 많은 재벌가 자제들과 대비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최 상무는 2009년 SKC에 입사해 전략기획팀, 인력팀, 기업문화본부와 SK 주식회사 사업지원담당, BM혁신실 등을 거쳤다.

최 상무는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해 2015년 모바일 콜택시 앱 '백기사'를 출시하기도 했다. 카카오택시보다 먼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최 상무는 SK 주식회사 지분 0.57%를 갖고 있다. SK 오너일가 3세 중 가장 높은 지분율이다. 최 상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한편 최태원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회장은 1952년생으로 SK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오너 일가 중 가장 나이가 많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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