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보리스 존슨 英 총리도 코로나 '양성'…찰스 왕세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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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英 총리도 코로나 '양성'…찰스 왕세자 이어

조채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3-27 21:41:28
총리실 대변인 "자가 격리 중…국정 업무는 계속 할 것"
영국, 일주일 새 확진자·사망자 급증…고위급 인사 잇따라 확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25일(현지시간) 하원의 수요일 정기 총리질의응답 의정에 참여하기 위해 총리관저를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AP 뉴시스]

영국 BBC 등 다수의 매체는 27일(현지시간) 총리실을 인용해 "보리스 존슨 총리가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의 증상은 가볍다"며 "국정업무는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양성 판정 직후 다우닝가 총리 관저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존슨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서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격리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화상회의를 통해 정부 대응을 계속 주도할 것"이라며 "함께하면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조치 등을 취하는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영국의 상황은 최근 일주일 사이에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기준 확진자 수는 2700명 대, 사망자 수는 137명이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난 26일 확진자 수는 1만1658명, 사망자는 578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충격을 더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0일엔 네이딘 도리스 보건차관이, 24일에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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