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KCGI,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경영권 분쟁 2라운드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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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경영권 분쟁 2라운드 시작되나

이민재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4-01 10:05:52
지분율 0.62% 늘려…'3자 연합' 현재 지분율 42.74%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3자 연합'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 이후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장기전을 위한 포석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강성부 KCGI 대표가 지난 2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도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한진그룹의 위기 진단과 미래 방향, 전문경영인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들은 한진칼 주총이 열린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진칼 주식 총 36만5370주(지분율 0.62%)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3자 연합 측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KCGI 19.36%,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6.49%, 반도건설 16.90% 등 총 42.74%로 늘어났다.

앞서 3자 연합은 지난달 27일 열린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이 모두 부결되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도 저지하지 못해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패배했다.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56.67%에 반대는 43.27%가 나와 예상대로 가결됐다.

재계 관계자는 "3자 연합측이 지난 주총을 전후에 추가 지분 매입을 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임시 주주총회 소집 등 경영권 확보시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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