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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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 성공"

김광호
기사승인 : 2020-04-07 15:24:10
"향후 임상 시험 등 통해 코로나 백신 자급화 기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플랫폼 중 하나로 '바이러스유사체' 기반 백신 후보물질 자체 제작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항원(Spike)으로 구성된 바이러스유사체 투과전자현미경 (TEM) 이미지. [국립보건연구원 제공]

'바이러스유사체'란 유전물질 없이 구조단백질로만 구성된 바이러스 입자로,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고 면역반응만 유도하는 백신 형태를 말한다.

연구원 측은 유사체 기반 백신은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며, 상용화된 백신으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 있다고 전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백신 후보물질은 연구원 자체 내부과제 성과"라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구조단백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spike) 항원을 탑재한 형태의 바이러스유사체 백신 후보물질이라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려면 동물 실험 등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백신 개발은 기초 개발부터 임상시험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지만 향후 비임상 및 임상 수행 과정에서 국내 연구기관,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자급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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