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 스트레스' 영상통화로 푸세요…군부대 한시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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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스트레스' 영상통화로 푸세요…군부대 한시적 허용

이원영
기사승인 : 2020-04-12 14:51:48
국방부 "출타 제한된 장병들 사기 진작에 큰 도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군대에서 금지됐던 영상통화가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 프랑스 디종에 있는 아내와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육군 50사단 이도형 병장.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지난 8일부터 병사들의 영상통화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출타가 통제된 병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영상통화는 평일 일과 후나 주말 동안 부대 내 통제된 장소에서 시행되며 영상통화 허용시간과 장소는 장성급 지휘관 판단 하에 부대별로 정해진다.

육군 51사단 차석민 일병은 입대 후 5개월 동안 휴가·외박을 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대구에 있는 부모님을 영상으로 만나 안부를 전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병사들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들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게 돼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안정적인 부대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전 장병의 출타통제, 선제적인 예방적 격리조치 등을 장기간 시행해 온 상황에서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고립감을 해소하고 가족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평일 일과 후 및 주말 휴대전화 사용이 장기적으로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둔 병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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