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버벌진트, n번방 사건 관련 20대 사망 소식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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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n번방 사건 관련 20대 사망 소식에 "기쁘다"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4-13 16:39:05
n번방 사진 있다며 자수한 남성 극단적 선택
버벌진트 "몇 명 더 사망하면 기념곡 낼 것"
래퍼 버벌진트가 최근 n번방 사건 관련자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기쁘다"는 메시지를 남겨 주목받았다.

▲ 래퍼 버벌진트(왼쪽)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번방 사건 관련자의 극단적 선택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뉴시스·버벌진트 인스타그램 캡처]

버벌진트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번방 음란물 가지고 있다" 음독 후 자수한 20대 끝내 숨져'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기쁘다. 몇 명 더 사망하면 기념곡 낸다. 신상공개도 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께 인천의 모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A 씨는 지난달 24일 전남 여수의 여수경찰서를 찾아가 n번방 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자수했다. 경찰 조사 당시 음독한 상태라고 털어놓은 A 씨는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며칠 뒤 또 음독해 사망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부터 미성년자가 포함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찍어 텔레그램 등의 메신저를 이용해 유포한 사건이다. 가해자들은 1번부터 8번까지 채팅방을 만들어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다.

경찰은 지난달 닉네임 '박사'를 사용하는 운영자 조주빈을 비롯한 14명을 체포했고 그 중 7명을 구속했다. 아울러 최근 n번방 유료회원 30여 명을 입건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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