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 쇼크…車업계 '임금 반납·동결' 줄잇는 자구책

  • 맑음진주6.8℃
  • 맑음인천11.0℃
  • 맑음서산8.2℃
  • 맑음영천7.6℃
  • 맑음남원7.0℃
  • 맑음양산시11.1℃
  • 맑음북춘천7.9℃
  • 맑음영광군7.8℃
  • 맑음포항11.8℃
  • 맑음울릉도11.9℃
  • 맑음여수13.6℃
  • 맑음강진군8.6℃
  • 맑음충주7.4℃
  • 맑음백령도13.0℃
  • 맑음보령7.2℃
  • 맑음북강릉14.2℃
  • 맑음경주시8.4℃
  • 맑음홍천8.7℃
  • 맑음철원7.7℃
  • 맑음흑산도10.0℃
  • 맑음수원8.6℃
  • 맑음강릉15.5℃
  • 맑음대관령4.6℃
  • 박무홍성8.7℃
  • 맑음보은6.6℃
  • 맑음성산10.7℃
  • 맑음부산14.0℃
  • 맑음고흥7.8℃
  • 맑음부안9.2℃
  • 맑음광주10.7℃
  • 맑음제주11.8℃
  • 맑음세종8.6℃
  • 맑음창원12.8℃
  • 맑음금산7.2℃
  • 맑음춘천8.5℃
  • 맑음대전10.9℃
  • 맑음문경8.0℃
  • 맑음합천9.7℃
  • 맑음밀양10.6℃
  • 맑음봉화4.5℃
  • 맑음상주11.3℃
  • 맑음대구10.9℃
  • 맑음의령군7.1℃
  • 맑음순천5.2℃
  • 맑음목포10.5℃
  • 맑음남해11.5℃
  • 맑음해남6.8℃
  • 맑음영덕9.3℃
  • 맑음원주9.7℃
  • 맑음임실6.3℃
  • 맑음산청7.2℃
  • 맑음광양시10.9℃
  • 맑음강화11.0℃
  • 맑음거창5.9℃
  • 맑음청송군5.4℃
  • 맑음부여7.5℃
  • 맑음진도군7.6℃
  • 맑음추풍령7.8℃
  • 맑음서청주9.3℃
  • 맑음태백8.2℃
  • 맑음제천6.1℃
  • 맑음고창7.6℃
  • 맑음청주12.3℃
  • 맑음거제11.0℃
  • 맑음의성6.1℃
  • 맑음서울11.1℃
  • 맑음안동10.2℃
  • 맑음정선군4.9℃
  • 맑음파주8.7℃
  • 맑음울진12.6℃
  • 맑음동두천9.6℃
  • 맑음군산8.9℃
  • 맑음고산12.3℃
  • 맑음고창군7.5℃
  • 맑음북창원12.8℃
  • 맑음영주11.6℃
  • 맑음북부산11.3℃
  • 맑음순창군7.2℃
  • 맑음장흥7.6℃
  • 맑음동해12.7℃
  • 맑음속초16.7℃
  • 맑음구미10.8℃
  • 맑음천안6.0℃
  • 맑음장수3.9℃
  • 맑음함양군5.0℃
  • 맑음양평9.7℃
  • 맑음보성군9.8℃
  • 맑음전주8.8℃
  • 맑음정읍7.5℃
  • 맑음인제6.5℃
  • 맑음울산10.6℃
  • 맑음이천10.6℃
  • 맑음서귀포11.9℃
  • 맑음통영11.8℃
  • 맑음김해시13.0℃
  • 맑음완도10.4℃
  • 맑음영월6.9℃

코로나 쇼크…車업계 '임금 반납·동결' 줄잇는 자구책

김혜란
기사승인 : 2020-04-22 10:22:33
車수출 45.8%↓, 매출감소 현실화…현대차·금호타이어 임원임금 반납
쌍용차 올해 임금동결…전세계 셧다운에 韓 차·타이어 업계 연쇄감산
자본시장연구원 "재무악화 해소위한 자구노력 2분기에도 계속될 듯"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국내 자동차 관련 업계 매출 감소가 가시화하자 기업마다 임금 반납과 임금 동결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1~17일 완성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생산은 19.2% 줄며 이달부터 관련 업계 생산 및 판매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1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상무급 이상 모든 임원이 임금 2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현대차그룹이 22일 밝혔다. 임금 반납 기한은 정하지 않았다.

이들이 이 같은 임금 반납에 참여한 것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생산과 판매에 제동이 걸린 상황 때문이다.

중국을 뺀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생산기지는 대부분 멈춰선 상태다. 또 유럽 및 미주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져 영업망이 멈추는 바람에 글로벌 딜러십이 마비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7일 열린 2020년 단체교섭 조인식서 올해 임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경영정상화 고용 안정을 위해 경영쇄신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앞서 코로나19로 비상경영 체재에 돌입한 금호타이어도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대표이사는 월 급여의 30%, 기타임원은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전대진 대표이사 사장을 필두로 금호타이어 전 임원진은 최근 긴급 비상경영대책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경비예산을 줄이는 등 불요불급한 비용을 최대한 축소하기로 했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우리 업계는 내수보다 수출 비중 의존도가 높은데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연쇄 셧다운에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공장의 생산 물량이 줄었다"며 "이에 타이어업체까지 감산에 들어간 상황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차는 수출길이 막히자 울산5공장의 투싼·넥쏘 생산라인 가동을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중단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등 국내 전 공장과 미국, 헝가리 공장 셧다운을 연이어 연장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평택공장의 가동을 12일부터 15일까지 1차로 중단했고, 이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차 중단 일정까지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가 셧다운 기간을 13일까지로 늘린 바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임금 반납과 동결 등은 재무악화에 따른 각 기업의 자구 노력이다"며 "재계에서 손꼽는 기업들도 이런 노력을 했다는 건 그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는 시그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보여주기식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악화한 재정상황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황 위원은 또 "2분기 실적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임금 반납) 자구책 등은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국내 완성차 5사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버텨내려면 42조 원 규모의 자금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정부에 당장 32조 원의 유동성 공급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