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정은, 푸틴에 전승절 축전…중·러와 밀착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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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푸틴에 전승절 축전…중·러와 밀착외교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5-09 14:06:13
전날엔 시진핑에 구두친서…북미교착 장기화, 코로나사태 대응
▲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 남쪽 루스키섬 소재 극동연방대에서 정상회담 뒤 만찬을 갖고 있다.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년 만에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러시아 인민은 인류의 운명을 위협하던 파시즘을 격멸하는 정의의 대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조국을 수호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냈다"며 "전우의 정으로 맺어진 친선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면서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북러관계 발전을 기원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게 "당신과 러시아 인민이 반드시 (코로나19 방역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기를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다.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구두 친서를 보낸 데 이어 이날 러시아 대통령 푸틴에 보낸 친서를 계기로 김 위원장이 북미교착 장기화와 코로나19 진정 국면에 대비한 중·러와의 협력관계를 더 가속하기 위한 조치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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