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서울시, 어르신 '디지털 격차'를 교육으로 해소한다

  • 구름많음철원
  • 박무백령도
  • 흐림장수
  • 흐림제주
  • 흐림북강릉
  • 흐림순천
  • 맑음파주
  • 흐림진주
  • 흐림임실
  • 흐림부안
  • 흐림금산
  • 흐림진도군
  • 흐림정읍
  • 흐림포항
  • 흐림의성
  • 흐림청송군
  • 흐림양평
  • 구름많음북춘천
  • 구름많음서청주
  • 구름많음청주
  • 흐림수원
  • 구름많음거제
  • 흐림태백
  • 흐림광주
  • 구름많음천안
  • 흐림함양군
  • 흐림거창
  • 흐림광양시
  • 흐림영덕
  • 구름많음홍천
  • 흐림합천
  • 흐림이천
  • 구름많음보은
  • 흐림상주
  • 흐림의령군
  • 흐림부여
  • 안개울릉도18.2℃
  • 흐림고산
  • 맑음강화
  • 구름많음서울19.7℃
  • 흐림해남
  • 흐림창원
  • 흐림영천
  • 흐림인제
  • 구름많음춘천
  • 흐림흑산도18.3℃
  • 흐림김해시
  • 흐림강진군
  • 흐림서귀포
  • 흐림구미
  • 흐림속초
  • 흐림밀양
  • 흐림남해
  • 구름많음여수
  • 구름많음서산
  • 흐림남원
  • 흐림부산
  • 흐림순창군
  • 흐림고창군
  • 흐림정선군
  • 흐림대관령
  • 흐림목포
  • 구름많음성산
  • 흐림영월
  • 흐림봉화
  • 흐림통영
  • 흐림영주
  • 흐림문경
  • 흐림안동
  • 흐림경주시
  • 흐림군산
  • 흐림보령
  • 흐림영광군
  • 흐림대구
  • 흐림완도
  • 흐림제천
  • 흐림동해
  • 흐림인천
  • 흐림장흥
  • 흐림양산시
  • 흐림울산
  • 흐림북창원
  • 구름많음세종
  • 흐림추풍령
  • 흐림북부산
  • 흐림울진
  • 맑음동두천
  • 흐림강릉
  • 구름많음홍성19.9℃
  • 흐림전주
  • 구름많음고창
  • 흐림고흥
  • 흐림대전
  • 흐림보성군
  • 흐림산청
  • 흐림원주
  • 흐림충주

서울시, 어르신 '디지털 격차'를 교육으로 해소한다

김지원
기사승인 : 2020-05-11 16:15:43
기초부터 디지털 생활 문해까지…권역별 거점기관 4곳 지정 "젊은 사람들은 기차표 예약을 휴대폰으로 쉽게 하더라고. 젊은 사람들은 자리에서 편하게 앉아갈 수 있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은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예약하는 게 쉽지 않아. 좌석 구하기가 어려워서 기차를 타면 서서 갈 때도 있어." (70대 초반의 어르신)

서울시가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문해교육에 나선다.

▲ 서초구 스마트 시니어 IT체험관의 키오스크 교육현장 모습. [서울시 제공]

은행업무, 장보기, 배달음식주문, 기차표 예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등이 보편화됐지만, 동시에 '디지털 소외 계층'이 생겼다. 온라인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어르신, 장애 등을 가진 느린 학습자가 소외되고 격차가 벌어지기 쉬운 것.

이에 시는 시대 변화를 반영한 '서울형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해 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문자해독능력을 포함한 사회·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을 가리킨다.

시는 기존에 실시했던 읽고 쓰는 전통적 문해교육은 물론, 문해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자동화·무인화, 스마트기기의 보편화에 대응하는 실용적 '디지털·생활 문해교육'까지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성인 문해(文解)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 전역에 분산된 200여개 문해교육기관들의 중심 역할을 할 4개 거점기관을 지정키로 했다.

올해 '사단법인 난곡사랑의 집'을 서남권 거점기관으로 지정했으며 2022년까지 4개 권역별 거점기관을 모두 지정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하반기까지 '디지털 문해 학습장' 4곳을 만들어 무인기기 사용, 스마트폰을 이용한 티켓발권·음식주문·공공기관 서류발급하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할 예정이다.

나아가 시민이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가 찾아와 스마트폰 사용법, 한글, 기초수학 같은 맞춤형 교육을 해주는 '찾아가는 문해교육'도 7월에 시작한다.

학력이나 연령 등과 관계없이 문해교육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문해교육센터나 120다산콜을 통해 상담한 후 문해교육기관이나 동주민센터 등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평생학습포털에 시, 자치구, 민간이 운영하는 서울 전역의 문해교육 정보를 총망라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6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가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영남대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맡겨 시내 206개 국공립·민간 문해교육기관과 학습자들을 상대로 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해교육 학습자의 81%가 60대 이상이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장애인·외국인노동자 등 적응이 필요한 이들도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들 사이에서 공공기관 이용(89%), 스마트폰·인터넷(87%), 대중교통 이용(83%) 등에 대한 문해학습 요구가 특히 컸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