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날씨] 1호 태풍 '봉퐁' 필리핀 해상 이동중…일본 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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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호 태풍 '봉퐁' 필리핀 해상 이동중…일본 향할 듯

장기현
기사승인 : 2020-05-13 19:36:50
필리핀 세부 인근 해상서 발생…시속 13㎞로 이동 중 필리핀에서 생성된 올해 첫 태풍 '봉퐁'(VONGFONG)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0년 제1호 태풍 봉퐁(VONGFONG)은 전날 오후 9시 필리핀 세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제공]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0년 제1호 태풍 봉퐁은 전날 오후 9시 필리핀 세부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고 이날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세부 동북동쪽 약 53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

봉퐁은 소형 태풍으로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시속 13㎞로 이동 중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27m(시속 97㎞)다.

기상청은 봉퐁이 14일 오후 3시에 필리핀 세부 북동쪽 약 360㎞ 부근 해상, 15일 오후 3시에는 마닐라 동쪽 약 2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6일 오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410㎞ 부근 육상, 17일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2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후 18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등 점차 한반도와 가까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다만 봉퐁이 현재로서는 한반도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국내 영향 가능성은 아직 확실히 판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1호 태풍은 관측이 시작된 1951년 이래 역대 8번째로 늦게 발생한 것으로, '봉퐁'이라는 이름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것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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