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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 해외협업 첫 성과…아프리카 신디케이션론 참여

강혜영
기사승인 : 2020-06-04 17:14:17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첫 사례
"아프리카 금융시장에서의 공동 영업 심화하는 계기될 것"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4일 10억 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수출입은행(Afrexim Bank)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 김정태(왼쪽) 회장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디케이션론은 다수의 은행이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국가나 기업, 기관 등에 빌려주는 것을 가리킨다.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25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이번이 첫 번째 협업 사례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유엔 산하 다국적 금융기관으로 아프리카 54개국 중에서 51개국이 회원국 또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 금융기관은 회원국 중앙은행 및 국영상업은행을 대상으로 무역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역금융 관련 외화 유동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018년 9월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한 데 이어 이번 금융약정에도 초청됐다. 신한은행이 앞서 유럽 지역에서의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IB 거래 경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하나은행도 지난 2014년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관련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관계를 이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약정은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신디케이션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빠른 심사와 의사결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이같은 협업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아프리카 금융시장에서의 공동 영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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