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홍준표 "고향후배 박원순, 명예 실추 없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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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고향후배 박원순, 명예 실추 없게 해야"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20-07-10 13:28:20
"허망하게 갈 걸 뭐 할려고 아웅다웅 살았냐"
"생각 달라 늘 다른 길…편안하게 영면하시라"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비보에 "그렇게 허망하게 갈 걸 뭐 할려고 아웅다웅 살았냐"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홍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허망하게 갔다. 더이상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홍준표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캡처

홍 의원은 "박 시장은 고향 경남 창녕 후배이지만 고시는 2년 선배였던 탓에 늘 웃으며 선후배 논쟁을 하면서 허물 없이 지냈다"고 밝혔다.

홍 의원과 박 시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각각 사법연수원 24기, 22기다. 나이는 홍 의원이 1954년생으로 박 시장보다 두 살 위다.

이어 "서로의 생각이 달라 늘 다른 길을 걸어왔다"며 자신은 보수, 박 시장은 진보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음을 밝혔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고향이 같았기에) 세간에선 차기 대선이 창녕군수 선거가 될수도 있다는 농담이 있기도 했고 최근 활발한 대선 행보를 고무적으로 쳐다보기도 했다"고 했다.

홍 의원은 "편안하게 영면하시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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