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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원순 고소인 변호, '김지은 변호인'이 맡았다

권라영
기사승인 : 2020-07-13 12:34:53
"피해자, 김지은 씨처럼 공개적으로 하지 않은 것 후회한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서울시 여직원의 변호는 '김지은의 변호인'이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사건 피해자다.

<UPI뉴스> 취재 결과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대위' 김지은 변호인이 이번 사건 피해자 변호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사정에 정통한 A 씨에 따르면 성추행 피해자인 박 시장의 전직 비서는 "(김지은 씨처럼) 직접 공개적으로 (폭로)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언론에 '빼박' 증거를 먼저 공개했으면 박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지도 않았을 것인데, 고소장을 내니까 박 시장이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며 후회한다"는 것이다.

피해자는 지난 4월 박 시장 성추행 피해 사실을 비서실에 알렸으나 유야무야됐다고 한다. 비서실 정무라인에서 이를 인지하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피해자는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으며 김지은 씨가 머물던 '성피해자대피소'에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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