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GC녹십자엠에스, 진단·치료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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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진단·치료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확장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7-23 10:26:54
▲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R&D센터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엠에스가 혁신기술을 확보한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스위스의 바이오 스타트업 헤모튠(Hemotune, 대표 Lukas Langenegger)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헤모튠은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자성나노입자를 활용한 혈액정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주위에 자성을 띄는 나노입자를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등 혈액 속 독성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뒤 혈액을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원리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이 기술의 아시아 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향후 자성나노입자 및 혈액정화기기의 생산 협력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헤모튠은 유럽혁신기술연구소(EIT Health)의 연구펀딩을 받아 혈액정화기술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하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뿐만 아니라 암, 장기 이식, 면역 질환 등에 이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의료영역에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헤모튠의 혈액정화기술은 현존하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기술을 자사의 혈액투석 사업에도 연계해 신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 영역까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다양한 바이오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만성질환 분야 포트폴리오 확보에 나서고 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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