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초당 5개씩 비볐다…팔도비빔면, 역대 최단 기간 판매량 1억 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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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당 5개씩 비볐다…팔도비빔면, 역대 최단 기간 판매량 1억 개 돌파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8-03 15:53:07
1984년 첫 출시 이래 최단기간 판매 1억 개 달성
36년 전통의 액상스프 제조기술력
▲ 팔도는 '비빔면'의 지난 7월 누적 판매량이 1억 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팔도 제공]

1984년 출시한 원조 비빔라면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이 자체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순항 중이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비빔면'의 지난 7월 누적 판매량이 1억 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 역사상 최단기간 판매기록이다. 올 한해에만 1초당 약 5개꼴로 팔린 것이며, 국민 1인당 2개씩 먹은 셈이다.

팔도는 '비빔면'의 판매량 증가 배경으로 겨울철 판매량 신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비빔면' 겨울철 판매량은 2018년 이후 매년 20% 가량 크게 늘고 있다. '비빔면' 브랜드가 '여름 한정 계절면'을 인식을 넘어 '사계절 즐기는 별미면'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콤, 새콤, 달콤한 '액상스프'도 인기비결이다. 액상스프는 원재료의 수분제거가 필요한 분말스프와 달리 엑기스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그만큼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으나, 제조 공정상 고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소통과 제품개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6년, 팔도는 비빔면 한 개는 양이 부족하고, 두 개는 많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중량을 20% 늘린 '팔도비빔면 1.2'를 선보였다.

이듬해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만우절 이벤트를 통해 '팔도비빔장'을 제품화했다. 이후 '괄도네넴띤', 'BB크림면'을 연이어 출시하며, 고객 소통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1억 개 판매는 올해 비빔면 시장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달성한 기록이라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소통과 품질개선에 힘써, 비빔면 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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