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면협상' 성사에도 아시아나항공 매각 여전히 먹구름

  • 맑음의성
  • 흐림순천
  • 맑음부안
  • 구름많음부여
  • 맑음울릉도
  • 구름많음남원
  • 맑음경주시
  • 흐림합천
  • 맑음동두천
  • 구름많음광주
  • 흐림함양군
  • 맑음부산
  • 흐림대구
  • 맑음금산
  • 맑음고창군
  • 맑음청주
  • 맑음북창원
  • 맑음영덕
  • 구름많음속초
  • 흐림거창
  • 맑음춘천
  • 맑음울산
  • 맑음서청주
  • 흐림강진군
  • 맑음보은
  • 흐림흑산도
  • 흐림진도군
  • 흐림상주
  • 맑음수원
  • 흐림정선군
  • 흐림산청
  • 흐림순창군
  • 맑음대전
  • 맑음강화
  • 맑음인천16.2℃
  • 맑음양산시
  • 맑음통영
  • 맑음인제
  • 맑음태백
  • 맑음북춘천
  • 맑음천안
  • 맑음보령
  • 흐림추풍령
  • 흐림고산
  • 흐림완도
  • 맑음밀양
  • 맑음장수
  • 흐림보성군
  • 맑음이천
  • 흐림고흥
  • 구름많음영광군
  • 맑음의령군
  • 맑음서산
  • 구름많음여수
  • 맑음창원
  • 흐림장흥
  • 맑음김해시
  • 박무홍성14.2℃
  • 맑음청송군
  • 흐림안동
  • 맑음세종
  • 맑음강릉
  • 맑음충주
  • 맑음파주
  • 흐림제주
  • 흐림고창
  • 맑음정읍
  • 맑음구미
  • 맑음영월
  • 박무백령도
  • 맑음포항
  • 흐림영주
  • 흐림목포
  • 맑음홍천
  • 맑음대관령
  • 맑음영천
  • 맑음군산
  • 흐림서귀포19.4℃
  • 맑음진주
  • 흐림성산
  • 맑음제천
  • 구름많음철원
  • 흐림문경
  • 맑음북강릉
  • 맑음동해
  • 흐림해남
  • 맑음원주
  • 흐림봉화
  • 맑음거제
  • 흐림광양시
  • 맑음전주
  • 맑음양평
  • 맑음임실
  • 맑음서울15.8℃
  • 맑음울진
  • 맑음북부산

'대면협상' 성사에도 아시아나항공 매각 여전히 먹구름

김이현
기사승인 : 2020-08-10 10:28:38
HDC현산, 금호산업⋅채권단에 '대표이사 협상' 역제안
인수합병 최종 계약 마감일 임박…채권단 '플랜 B' 준비
"입장차만 재확인할 가능성…책임전가 명분쌓기 그칠 듯"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과 채권단의 대면 협상 제안을 전격 수용했지만, 여전히 '노 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10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금호산업에 아시아나항공 재실사를 위해 양사 대표이사 간의 대면협상을 제안한다"며 "일정과 장소 등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금호산업의 제안을 최대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호산업은 인수 진정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대면 협상을 요구했지만, '아시아나항공 재실사'가 우선이라는 HDC현산의 입장에 따라 공방만 펼쳐왔다. 그러다 인수합병 최종 계약 마감일인 11일을 하루 앞두고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다만 HDC현산은 이번에도 협상 목적을 '재실사'로 규정했다.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인수가 전제되지 않는 재실사는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직접 만나더라도 입장차만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계약 파기를 예상하고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던 상황인데, 한쪽이 갑자기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것 같지는 않다"며 "최선을 다했다는 '명분쌓기'에 그치거나 매각시한 연장 등 시간끌기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채권단과 금호산업은 이미 매각 무산에 대비해 '플랜 B'를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나를 채권단 관리 아래 두고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한 뒤 새 인수자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지난 3일 "매각을 추진할 때부터 무산에 대비해 여러 계획을 준비해왔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동성을 지원하고 영구채를 전환하는 등 경영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대로 된 인수 주체가 아시아나항공을 관리하도록 시장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서둘러 재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형 사모펀드나 대기업의 인수, 에어부산 등 자회사 분리 매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