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CJ오쇼핑, 아웃도어 신규 브랜드 론칭…시장 침체 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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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아웃도어 신규 브랜드 론칭…시장 침체 뚫을까

남경식
기사승인 : 2020-08-19 11:47:55
100년 전통 미국 아웃도어 '에디바우어' 국내 단독 출시
무신사·29CM서도 판매…"밀레니얼 세대와 접점 확대"
아웃도어 시장 연일 축소·브랜드 철수 속 행보 '눈길'
아웃도어 시장 침체로 관련 브랜드들의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CJ ENM 오쇼핑부문이 새로운 아웃도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100년 전통의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Eddie Bauer)'를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디바우어는 현재 북미 지역에 매장 370여 개를 운영 중이며, 일상적인 캐주얼 의류부터 전문 산악 의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에디바우어는 미국 시애틀에서 1920년에 첫 매장을 론칭해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브랜드다. [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CJ오쇼핑은 코로나19 여파로 캠핑,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에디바우어를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밀레니얼 세대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외부 채널에서도 판매한다. 무신사, 29CM, LFmall 등 패션 전문몰에서 티셔츠, 숏 팬츠, 맨투맨, 후드티, 레깅스, 양말, 캠핑 의자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박명근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스포츠팀장은 "애슬래저(athelete+leisure) 트렌드 가속화로 다목적으로 착용 가능한 스포츠 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디바우어로 활동성 높은 캐주얼 아웃도어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해 기존 세대는 물론 젊은 밀레니얼 세대까지 어필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고전 속에서 에디바우어가 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2014년 7조1600억 원에서 2018년 2조5524억 원까지 매년 감소했다. 시장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LF '라푸마', K2코리아 '살레와', 삼성물산 '빈폴스포츠', 마무트코리아 등은 연이어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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