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교황, 문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위해 노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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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문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위해 노력해달라"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9-06 14:19:08
주한 교황청 대사 통해 구두 메시지 전달
文 "평화 정착 위한 노력 중단하지 않을 것"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0월 18일 로마 바티칸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문 대통령과 우리 국민에게 존중의 마음을 표하면서 구두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며 "청와대는 교황의 구두 메시지를 전하는 슈에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의 서한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한에서 "문 대통령과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선물을 내려주실 것을 전능하신 하느님께 계속해서 기도드리고 있다"며 "2018년 10월 18일 바티칸 예방을 계기로 나눈 문 대통령과의 대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희망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나 또한) 성모님께 기도드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유럽 순방 당시 교황을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논한 바 있다. 당시 문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교황이 방북 초청에 호응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슈에레브 대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따뜻한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교황 성하의 기도와 응원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로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의 답신 서한을 발송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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