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9월 중고차 시세 '보합'…2017년식 아우디 A4 300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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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고차 시세 '보합'…2017년식 아우디 A4 3000만 원대"

김혜란
기사승인 : 2020-09-08 11:13:01
엔카닷컴 발표…"차박 트렌드에 SUV 찾는 소비자 많아"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기아차 더 뉴 K3는 976만~1259만 원, 아우디 A4는 3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가격은 2017년식 인기 국산·수입차 브랜드의 중고차 시세다. 통상 출시 이후 3년이 지난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2017년형 차종이 집계 대상이 됐다.

▲ 9월 중고차 시세 [엔카닷컴 제공]

9월에는 국산차, 수입차 시세 모두 전월 대비 평균 하락 폭이 1% 미만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동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48% 소폭 하락했다. 하락폭이 큰 모델은 기아차 더 뉴 K3로 최대가가 -4.48% 하락, 976~1259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두번째로 하락폭이 큰 모델은 K5 2세대로 최대가가 -2.88% 떨어졌다. 현대차 그랜저IG도 최소가가 -3.79%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하락폭이 컸던 EQ900은 최소가가 2.20% 반등했다.

국산 SUV의 경우 기아차와 현대차 SUV는 시세가 올랐고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하락했다. 스포티지 4세대는 최대가가 2.77% 올랐고 더 뉴 쏘렌토는 최소가가 0.61% 올랐다. 싼타페 더 프라임과 올 뉴 투싼도 최대가가 0.73%, 0.52% 소폭 상승했다. 반면 QM6는 -1.90% 하락했고 티볼리와 렉스턴도 각각 -1.22%, -0.32% 하락했다.

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16% 미세하게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우디A4로 -2.68% 하락해 3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재규어 XF와(X260), 토요타 뉴 캠리도 각각 -2.61%, -2.35%로 하락폭이 컸다. 볼보 XC90도 -1.25% 하락했다.

BMW 3시리즈(F30)는 최대가가 3.95% 상승했고, 쉐보레 올 뉴 말리부도 최대가가 4.56% 상승했다. 3000만 원대 초반 이하로 구매가 가능한 중대형 수입 SUV는 '차박' 인기에 영향을 받은 듯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포드익스플로러는 1.05%, 지프 랭글러(JK)는 1.12% 시세가 올랐다.

엔카닷컴은 "9월은 귀성 시즌으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 9월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전반적인 시세가 보합세에 그친 가운데 차박 인기가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SUV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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